성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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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6R 대 울산 (A)

SIFC|2012년 8월 9일

0 - 1 패 질리지도 않고 또 이어진 성남의 흔한 패배 경기.어느 정도 공격을 펼치며 기회를 가져오지만 결정짓지 못하고, 이내 상대의 역습이나체력저하로 인해 실점하고 끝나는 이번 시즌 성남의 특허다. 그리고, 울산전에서 그게 또 터졌다. 양 쪽 윙백이 징계로 빠져야 했던 순간부터 어느 정도는 짐작했지만, 파격적인 선발 멤버로 그것을 헤쳐 나가보고자 했던 신태용 감독의 의도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16개의 슈팅, 경기는 지배했다. 다만, 결과는 얻지 못했다.이번 시즌 내내 들어 온 이야기.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들어야 할 이야기. 납득할 수 없는 여러 상황, 여러 순간들.. 단순히 불운으로 치부하기에는 지나치게 반복되는 장면들.. 어디서부터 이 팀은 이렇게 무너지게 되었는지.

K리그 25R 대 포항 (A)

SIFC|2012년 8월 9일

1 - 3 패 15' 자엘 성남의 운이 다 한 듯 싶은 경기였다. 상대 키퍼 신화용의 실수를 자엘이 깨끗하게 결정지은 덕분에선취점을 얻어내고 강력했던 상대의 전반 공세에도 어떻게 버텨냈다. 하지만, 후반에 그 모든 것이아주 깨끗하게 허물어지며 잠시나마 헛된 희망에 빠져 있던 성남팬들에게 냉엄한 현실을 일깨워주었다. 체력의 한계가 올만한 시기는 맞다. 하지만, 왜 3일전에 경기를 치뤘던 팀보다 더 체력의 열세를 보여줘야 했을까. 포항의 압박과 공격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해 볼 수 업었을까. 임종은의 결장에 따라-어쩔 수 없이-선택한 황재원 카드는 깨끗하게 실패로 돌아갔고, 대구때의 기세는 오히려 독이 된 것처럼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무기력하고 아무런 의지도 보이지 않는 그런 패배였다. 이렇

24R 대 대구 (A)

SIFC|2012년 7월 30일

2 - 1 승전현철 67' (<-자엘)김성준 87' (<-레이나) 꼭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아내며 승점 3점을 얻었다. 덕분에,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아직 놓지 않아도 된다. 여전히 공격진은 헤맸고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지 않았다. 대구의 폭염때문인지전반에는 에벨톤마저 좋지 않은 움직임이었다. 그리고 임종은이 내 준 석연찮은 PK로 먼저 실점..다시 한 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순간이었으나. 후반 초반 대구 김유성이 위험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아이러니하게도 전반기에 홍철을 퇴장시켰던그 주심이었다-숫적 우세를 이루었고 이후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숫적 우세를 가진 상황에서도 우리의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날카로운 대구의 역습에 가슴을 졸여야

K리그 23R 대 전북 (H)

SIFC|2012년 7월 26일

0 - 0 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또 놓쳐버렸다. 안타깝다.작년 시즌부터 이어져 오던 상승세로 갈 수 있는 벽을 넘지 못하고 주저 앉고 마는 성남의 모습이또 다시 눈 앞에 펼쳐지고 말았다. 전반의 공격은 세밀하진 않아도 화려했고 위협적이었다. 레이나와 에벨톤의 움직임과 박진포의 오버래핑으로 상대 진영을 뒤흔들어댔다. 몇 번의 찬스들은 골문 밖으로 나가버렸고, 전북의 전력이평소보다는 약화되어 있는 상태였기는 해도 확실히 게임을 지배했다. 하지만, 역시나 득점에는실패하면서 여태껏 지나쳐 온 많은 실패한 경기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후반에 이르러서는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 조직이 흔들리기 시작하고결국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나마, 몇 번의 실점 찬스를 잘 막아내서 승점 1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