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이 영화 날 외롭게 해
By beauty blog without beauty | 2016년 2월 24일 |
한동안 홀로인 나 자신을 아주 잘 누리고 즐기고 있었다남이면서도 나의 모든 크고 작은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중요한 1인이 없다는건 솔직히 좀 편리하니까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외로워졌다..........여보시오 캐롤양반..ㅠㅠ -진부한 멜로라고 듣고 봤는데 글쎄 진부하지 않은 멜로가 있는지부터 의문. 이미 나올 이야기는 다 나왔지. 결국에는 어떻게 풀어내는가의 문제겠고.. 나는 좋았다. 생각보다 많이 좋았다. -김혜리가 그랬듯 주인공 둘은 비주얼적으로 예쁜 대비를 이루고 있는 커플이다. 나는 루니 마라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 차창 너머로 보이는 루니마라는 정말 오드리햅번이 연상될 만큼 예뻤다. 작고 날씬한 몸에 화장기 없는 얼굴이 무척이나 어
'Paddington 2" 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1일 |
솔직히 저는 패딩턴에 관해서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시에 보고 나서 의외로 재미있게 봤고, 평가 역시 그럭저럭 좋게 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겓 가오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에 고나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그래도 기대보다는 좀 걱정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부분들도 있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일단 그대로 한 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꽤 재미있게 다가오더군요.
호우시절 A Good Rain Knows, 2009
By Homo Narrans | 2014년 7월 10일 |
살다보면 어쩌다 정말 뜻하지 않게 내가 전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오래전 가슴 한 켠에 머물러 있던 그 사람과 마주칠 수도 있겠지요... ... 지난 추억을 곱씹으며 나누는 눈빛에서 왠지 모를 미안함과 애뜻함이 잔잔히 배어나올 겁니다. 함께하지 못한 그 동안의 시간이 야속하고 함께했던 그 시절이 먹먹하게 그리워질 수도 있겠지요. ... 표현하기엔 서로 마냥 어렸을 수도 있고 나와 그 사람의 감정이 그때는 서로 어긋나 있었을 수도 있고 그냥 용기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아니면 행여 남은 인연의 끈마저 잃을까 두렵고 무서워서 그때 그 사람을 붙잡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 너무 자책하고 괴로워하지 마세요. 그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알지 못한 채 혼자 행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