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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 posts![[야구] 죽으나 사나 그저 한 방](https://img.zoomtrend.com/2018/04/07/b0030353_5ac8b3a143b95.jpg)
[야구] 죽으나 사나 그저 한 방
- 경쟁 효과가 역시 있긴 있나 봅니다. 지정석인 줄 알았던 외야 한 자리가 정진기 덕에 위태로워지자, 노수광이 정말 별명 그대로 강화에서 노숙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을 느꼈는지 한 방 터트려 줬군요. 누가 봐도 그냥 무재배 모드로 끝나는 경기였는데 말이죠. 내일 선발이 김광현이라고 해도 어차피 5이닝이죠. 그런 상황에서 오늘 쓸만한 불펜 투수들은 다 들이 부었기 때문에(심지어 선발 땜빵 요원인 김태훈마저), 여기서 졌거나 무재배를 했다면 결과가 좀 심각해졌겠죠. 안 좋은 흐름에서 연 이틀 경기가 취소된 것도 그렇고, 올 시즌 초반에는 운이 좀 따라주네요. - 최근 몇 경기에서 솩답지 않게 에러가 없더니만, 이러다 올 해의 에러왕을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생각이라
오늘의 화나야구 (20180407)
답답해서 내가 뛴다. 홈스틸해주면 뭐하니, 상대편은 뛰지도 않고 2점을 만드는데.. 독감인가? 찬규도 아니고 홍상삼도 아니고 리즈도 아닌데 뭐하는 짓거리야.
고교야구 전반기 주말리그 개막 잡담
1. 개정 투구수 제한규정 하루 최대 투구수 105구(기존 130구) 연투 허용 투구수 30구 31~45구 : 1일휴식 의무 46~60구 : 2일휴식 의무 61~75구 : 3일휴식 의무 76~105구 : 4일휴식 의무 예외 : 노히트노런/퍼펙트게임 등 기록 근접시 105구 오버 가능. 그러나 개정규정 시행 첫날부터 선발투수들 줄줄이 투구수 관리 실패(.....). 배명이나 덕수, 서울같은 부잣집들이야 벌떼야구하면 그만이지만 선수층 약한 학교들은 곡소리 나겠구먼. 타자들도 커트질하면서 투구수 늘리는데 집중할 게 보이고, 그러면 투수들이라고 정면승부할 생각을 쉽게 하지는 못할 거고. 여기에 내년쯤 소문대로 배트 재질까지 바뀐다고 하면 야구 못하겠다고 할 학교들
![[야구] 대화재](https://img.zoomtrend.com/2018/04/04/b0030353_5ac4d2a8ec3d7.jpg)
[야구] 대화재
- 8회초 들어가는 시점에서 오늘의 경기 결과를 예상했던 인간은 아마 없겠죠. 서블론이 왠일로 3점차 이내에서 잘 막나 싶었습니다만, 윤희상이 한 번 떨어진 구속은 불펜으로 가 봤자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거대한 불꽃을 만들었고 전유수가 그걸 갱플랭크가 화약통 터트리듯이 폭발시키면서 문학을 불바다로 만들었습니다. - 작년보다 쓸 수 있는 사람 수는 늘었지만 그게 다 정예라는 법은 없죠.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대단하진 않습니다. 문제의 8회초에서 포문을 연 김주찬과 최형우, 그리고 추가점을 올리는 2루타를 친 최원준은 전부 좌타자입니다. 요소요소에서 이런 좌타자들을 끊어 먹을 수 있는 좌완 불펜 투수가 없다는 걸 늘 걱정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한 번은 이렇게 터지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