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신극장판

미완의 신극장판 읽기 (1) 식사의 실종

By 노래와 도시 | 2016년 7월 21일 | 
미완의 신극장판 읽기 (1) 식사의 실종
에반게리온 감상 기획연재 8 미완의 신극장판 읽기 (1) 식사의 실종 ※ 이 글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2007),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2009),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Q』(2012)로 구성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감상이다. ※ 글에 작품의 내용이 대량 누설된다. 따라서 스포일러 피해를 입고 싶지 않은 독자에게는 일독을 권장하지 않는다. 식사, 티타임, 음주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구판에서 인간관계의 상태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장치였다. 미사토 집의 식사는 어색함, 화기애애함, 냉랭함의 3단계 전개를 보이는데, 이는 제3신도쿄시에 도착한 신지가 느낀 낯선 기분, 보호자 미사토 아래 유사가족이 정착했을 때의 안정감, 미사토와 아스카의 대립과 정신붕괴에 따른 유사가족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블루레이를 구매한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0월 16일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블루레이를 구매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도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띠지가 있는 버젼이더군요. 스펙은 항상 그렇듯 거의 변형된 본편 외에는 정말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서플먼트는 그냥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상황이죠. 띠지 제거했습니다. 전작들과 디자인이 통일되는 상황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뒷면은 정말 아무거도 없죠. 케이스는 검정입니다. 디지팩 형태인데, 매력이 있다고 하기에는;;; 디스크는 그래도 전작들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소책자입니다. 이번에는 책자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름 매력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열심히 보기에는......지금 사놓은게 많아서 말이죠;;;

에반게리온 Q - ‘戰犯’ 신지의 시점으로는 옳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29일 | 
에반게리온 Q - ‘戰犯’ 신지의 시점으로는 옳다
※ 본 포스팅은 ‘에반게리온 Q’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일본에서의 두 차례 관람에 이어 이번 국내 개봉을 통해 한 차례 관람해 ‘에반게리온 Q’를 도합 세 차례 관람했습니다. ‘에반게리온 Q’를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역시 앞뒤 맥락 없이 14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관객으로 하여금 극도의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서사와 설정의 극도의 비약일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은 복잡한 설정과 결코 친절하지 않은 설명으로 인해 무수한 궁금증과 다양한 해석, 그리고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켜 왔습니다. 그러나 ‘에반게리온 Q’의 불친절함만큼은 TV판과 구극장판, 그리고 두 편의 신극장판에 비교해도 정도가 더욱 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2009년 ‘에반게리온 파’의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