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신극장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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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신극장판 읽기 (2) 날개를 주세요

By 노래와 도시 | 2017년 3월 27일 | 
에반게리온 감상 기획연재 9미완의 신극장판 읽기 (2) 날개를 주세요 ※ 이 글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2007),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2009),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Q』(2012)로 구성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감상이다. ※ 글에 작품의 내용이 대량 누설된다. 따라서 스포일러 피해를 입고 싶지 않은 독자에게는 일독을 권장하지 않는다. 아직 완결되지 않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내가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것은 『파』다. 『서』는 TV판 초반의 구도를 거의 답습하고 영상미만 더 나아졌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Q』는 수많은 떡밥을 뿌리기만 하고 제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 없을 뿐만 아니라, 신지를 험악하게 다루는 수준으로 시청자에게 불친절한 영화라 압도적 영

미완의 신극장판 읽기 (1) 식사의 실종

By 노래와 도시 | 2016년 7월 21일 | 
미완의 신극장판 읽기 (1) 식사의 실종
에반게리온 감상 기획연재 8 미완의 신극장판 읽기 (1) 식사의 실종 ※ 이 글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2007),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2009),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Q』(2012)로 구성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감상이다. ※ 글에 작품의 내용이 대량 누설된다. 따라서 스포일러 피해를 입고 싶지 않은 독자에게는 일독을 권장하지 않는다. 식사, 티타임, 음주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구판에서 인간관계의 상태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장치였다. 미사토 집의 식사는 어색함, 화기애애함, 냉랭함의 3단계 전개를 보이는데, 이는 제3신도쿄시에 도착한 신지가 느낀 낯선 기분, 보호자 미사토 아래 유사가족이 정착했을 때의 안정감, 미사토와 아스카의 대립과 정신붕괴에 따른 유사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