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델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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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랑스 - 인천에서 파리까지

2018 프랑스 - 인천에서 파리까지

LionHeart's Blog|2018년 4월 18일

이번 프랑스 여정은 관광은 10시간 정도 밖에 못했고, 처음부터 그럴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에 전혀 여행 계획을 하지 않고 떠났습니다. 그런고로 이번에는 이전과 같은 장소 중심이 아닌, 시간의 순서에 따라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처음으로 새로생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이하 2터)을 이용하였습니다. 당연하지만 기존에 이용하던 공항버스가 1터미널(이하 1터)을 거쳐 2터까지 가더군요. 시간은 공항버스로 15분-20분 정도 더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객이 보았을 때, 공항의 구조는 1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비싼 항공사만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1터에 비해 붐비지도 않아 좋았어요. 덕분에 상대적으로 1터보다 탑승까지 걸

판의 미로, 통곡의 시대

판의 미로, 통곡의 시대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4월 4일

세 달이나 걸린(...) 스페인 여행 정리를 돌아보면 각 도시마다 상징하는 시대가 있습니다. 그라나다는 레콘키스타와 통일 스페인의 성립을, 톨레도는 우리가 아는 스페인 제국의 전성기를, 마드리드는 근대 국가로 전환되는 스페인을, 바르셀로나는 아르누보와 카탈루냐 독립운동을 각각 드러내고 있다고 보아도 좋겠죠. 그런데 이것들을 찬찬히 연결해보면 빠진 고리가 하나 발견됩니다. 바로 20세기 중반, 내전으로부터 프랑코 독재 시기까지 이어졌던 스페인의 암흑기. 당시 모든것을 빨아들이며 피바다가 소용돌이치던 유럽에서 동떨어진 스페인 내부의 문제였기에 학창시절 세계사 시간에도 그런게 있었더라 몇 줄 짤막하게 언급만 하고 지나가는 정도였고, 제게 그 무렵 스페인의 인상이라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유명

[퍼시픽 림 : 업라이징] 로봇혼이 다시 한번

[퍼시픽 림 : 업라이징] 로봇혼이 다시 한번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3월 27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1편으로 하차하고 시사평들이 좋지 않아 기대감을 많이 내려놓고 봤던 퍼시픽림2입니다. 그래서인지~ 전 꽤 마음에 들었네요. 아무래도 거대로봇물의 직계라 기본 점수를 먹고 들어가기도 하지만 전작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다면 훌륭하니 이어간데다 에반게리온 느낌이 나는 장면도 몇 있다보니 취향저격까지~ 인간 캐릭터 낭비가 심하긴 하지만 캐릭터 이야기하고 살리다 망한 케이스가 트랜스포머라고 생각하는지라 빠르게 쳐내는 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로봇물에서 인간 이야기따위 적당해야;; 스토리도 전작보다 오히려 탄탄해진 느낌이고~ 중국 자본이나 캐릭터도 아예 스토리 깊숙하게 들어오니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배경에 한자를 자꾸 집어넣어 보여주는건 좀 과잉같아 아쉽긴

나도 영화 리뷰할래! The Shape of Water

나도 영화 리뷰할래! The Shape of Water

남중생|2018년 3월 11일

하루는 (락룡군이) 공주(姬)에게 말하였다. "나는 용의 종족이요, 당신은 신선의 종족이야. 물과 불이 상극이니, 함께 하기는 참으로 어려우이." 그리하여 락룡군은 구희와 헤어졌다. (베트남 건국신화는 통속소설을 베낀걸까? 中 락룡군과 구희 이야기) 용녀(龍女)는 일찍이 송악(松嶽)의 새 집 침실의 창 밖에 우물을 파고 우물 속으로부터 서해(西海)의 용궁(龍宮)을 오갔는데 바로 광명사(廣明寺)의 동상방(東上房) 북쪽 우물이다. 늘 〈용녀는〉 작제건(作帝建)과 더불어 다짐하기를, ‘제가 용궁으로 돌아갈 때 삼가 엿보지 마십시오. 어긴다면 다시 돌아오지 않겠습니다.’라고 하였다. 하루는 작제건이 몰래 엿보았더니 용녀는 어린 딸과 더불어 우물에 들어가 함께 황룡(黃龍)으로 변해 오색구름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