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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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의 꿈이 무르익은 곳, 월트디즈니 캐롤우드반(Walt Disney's Carolwood Barn) 기차박물관

디즈니랜드의 꿈이 무르익은 곳, 월트디즈니 캐롤우드반(Walt Disney's Carolwood Barn) 기차박물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남동쪽으로 1시간 거리인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Anaheim)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은 없다. 하지만, LA 한가운데에도 디즈니랜드의 분위기를 살짝~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거의 없다. (여러 쇼핑몰에 있는 디즈니스토어 말고^^)LA의 '남산공원'이라 할 수 있는 그리피스 공원(Griffith Park)의 제일 북쪽 공터에 일요일 아침부터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뭔가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옷을 입은 아이와, 제일 왼쪽에 빨간색 공주드레스를 입고 온 아이도 보이는 이 곳은... 월트디즈니 캐롤우드반(Walt Disney's Carolwood Barn)이라는 곳으로 매달 세번째 일요일에 딱 4시간만 일반에게 공개되는 곳이다. (단, 6~8월에는 첫번째 일요일도 공개된다고 함)입구로 들어가면 많은 배지를 주렁주렁 달고있는 제복을 입은 직원과 함께 낡은 건물들 사이로 놓여진 철길이 보인다.그리고는 그 철길로 이렇게 사람들을 태운 꼬마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칙칙폭폭~여러 갈래의 미니 철로들을 건너서 사람들을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월트디즈니(Walt Disney)의 붉은색 캐롤우드 헛간(Carolwood Barn)이 나오고, 그 입구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기차 모형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월트디즈니는 LA의 자기 집 뒷마당의 이 헛간에서 꼬마기차를 만들면서, 애너하임에 디즈니랜드를 건설하는 계획을 구체화했고, 또 놀이공원 전체를 순환하는 디즈니랜드 레일로드(Disneyland Railroad)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지금도 디즈니랜드에는 이 모양의 기차가 방문객들을 태우고 공원을 돌고있는 것이다.헛간 안을 구경하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데, 맞은편에 여러 사람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곳이 증기를 뿜으면서 오른쪽의 커다란 바퀴가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일단 헛간 안부터 먼저 구경을 해보자~뒷마당에 이 헛간이 있던 월트디즈니의 집은 베벌리힐스 옆의 진짜 부자동네, 홈비힐스(Holmby Hills)에 위치한 대저택이었는데, 그 집 주소의 길이름이 캐롤우드 드라이브(Carolwood Dr)였다고 한다.헛간 가운데에는 흑백사진 속의 월트디즈니가 직접 손을 보고 있는 그 꼬마 증기기관차가 놓여있는데, 월트디즈니는 소위 '기차광(train mania)'이었다고 한다.미키마우스가 등장하는 만화와 영화에 수 많은 기차가 등장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월트디즈니가 작은 모형에서부터 사람을 태울 수 있는 꼬마기차까지 어떻게 기차와 사랑에 빠졌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들이 알차게 만들어져 있다.이런 모형기차들은 장난감이라기 보다는 골동품에 가깝게 느껴졌다. "나도 하나 갖고싶어~"가운데 보이는 지도가 당시 월트디즈니의 집인데, 뒷마당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이 헛간에서 꼬마 증기기관차를 만들고, 오렌지색의 철도까지 만들어서 1950년부터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운행을 했다고 한다. Carolwood Pacific Railroad (CPRR)라고 불린 월트디즈니 집 안에 만들어진 이 미니 철도의 총 길이는 무려 797 m나 되었으며, 사진들에 보이는 것처럼 기차가 사람을 태우고 지나갈 수 있는 터널과 다리까지 집 안에 만들었다고 한다.여러 대의 증기기관차들 중에서도, 헛간 입구에 복제품이 놓여있던, 아내의 이름을 딴 Lilly Belle 꼬마기차를 직접 테스트하고 있는 월트디즈니의 모습이라고 한다.디즈니랜드 놀이동산을 떠올리게 하는 이 모형 안에는 노란색 장난감 기차가 인형들을 태우고 운행을 하고 있었다.마테호른의 터널을 나와서 숲속 다리를 열심히 건너고 있는 노란색 기차~^^ 물론 저 장난감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것이었지만, 실제 증기기관차의 바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작은 모형들이 헛간 밖의 맞은편 아까 그 곳에 전시되어 있었다.이건 꼭 동영상으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서 DSLR로 찍은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렸으니까 꼭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 이 작은 모형들은 뜨거운 증기(steam)는 아니고 고무관으로 연결된 압축공기로 동작을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정말 신기했다.앞서 연기가 나는 모습을 보여드린 실제 작은 증기기관을 이용해서, 저 재활용 캔들을 압축하고 녹색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는 기계를 동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헛간을 지나서는 Retlaw Combine 이라는 최초 디즈니랜드 레일로드에 사용되었던 실제 객차 하나가 복원작업을 받고 있었다. 'Retlaw'는 월트디즈니가 앞서 소개한 자기 집 안의 철도 CPRR를 운영하기 위해 만든 회사의 이름으로, 자기 본명 풀네임 '월터(Walter)'의 스펠링을 역순으로 쓴 것이란다.더 뒤쪽으로 들어가면 Ollie's Station이라는 약간 엉성해보이는 노란 기차역이 나온다. 디즈니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책임자였던 Ollie Johnston이 라카나다의 자기 집에 미니 철도와 아들의 키에 맞게 작게 이 기차역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본 월트디즈니가 홈비힐의 자기 집에 훨씬 더 큰 규모로 미니 철도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 지고는 못 살아~^^사실 캐롤우드반을 포함해서 여기는 월트디즈니가 창립멤버 중의 한 명인 LA의 증기기관차 동호회가 비영리로 운영하는 곳으로, 정식 이름이 Los Angeles Live Steamers Railroad Museum인 모형기차 박물관이다. 복선철도 끝에 그리피스파크(Griffith Park) 기차역이 보이고, 석탄을 실은 증기기관차를 보면서 동호회원들이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위기주부도 한 때 이런 모형 만드는 것을 좋아한 적이 있어서 회상에 젖어 있는데, 멀리서 기적 소리가 들리면서...유니온퍼시픽(Union Pacific)의 기다란 화물열차가 역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사진 가운데 멜빵바지를 입으신 분이 이 기차를 무선으로 조종하고 계셨음)운반되는 화물중에는 이렇게 다른 모델의 미군 탱크도 두 대 있었다. 참 나이 들어서도 재미있게 노시는 분들~^^뒤 이어서 산타페 철도회사(Santa Fe Railway)의 최신 디젤열차도 들어오고 있는데, 저 미니 철로도 신호기로 선로변경이 가능했으며, 선로 아래에 곱게 돌을 부수어 깔아놓은 자갈들은 모두 접착제로 고정을 해놓았다.구경을 마치고 다시 헛간을 지나 돌아나가려고 하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기념품 가게 앞에서 어떤 분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주고 계셨다.잘 이해는 못했지만 사람들과 농담을 하면서 오래된 노래를 줄겁게 부르는 모습이 아마츄어는 절대 아니었고, 디즈니랜드에서 거리공연을 한다고 해도 절대로 손색이 없을 실력이었다.오른쪽 성조기 아래에 서 계시는 분은 겨울이 되면 디즈니랜드에서 산타할아버지 역할을 하시는 분 같았는데, 이 곳을 가리켜서 혹자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짜 디즈니 어트랙션(Disney attraction)'이라고 부른다 한다.사람들을 태운 꼬마기차가 지나가는 철로 옆으로 만들어 놓은 미서부 시대의 마을인데, 뒤로 서있는 선인장은 진짜이다.저 꼬마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박물관의 서쪽 입구로 건너가야 하는데, 일인당 최소 $3의 기부금을 내야한단다. (비영리 단체라서 요금을 정해놓고 받을 수는 없는 모양) 월트의 헛간(Walt's Barn)은 세번째 일요일만 일반에게 공개되지만, 저 기차는 날씨만 나쁘지 않으면 매주 일요일에 운행을 한단다. 꼬마기차 탑승은 필요없고... 이제 그 너머에 있는 진짜 기차박물관을 구경할 차례이다. 그 전에 점심부터 먹고~^^

아이언 피스트 시즌2 (2018)

아이언 피스트 시즌2 (2018)

멧가비|2018년 10월 22일

제목의 의미가 달라진 거였구만. 아이언 피스트인 '대니 랜드'가 주인공이 아니고, 아이언 피스트를 "장착"한 사람은 누구나 주인공일 수 있는 드라마. 혹은 아이언 피스트 자체가 주인공이다. 예컨대 [드래곤볼] 같은 제목인 거지. 이야기가 야광 주먹 쟁탈전으로 흐를 줄은 예상 못 했다. 주인공 몸에 있는 어떤 특수한 능력이 무슨 USB 메모리처럼 탈부착식인 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전개인데 하필 그 걸. 그 와중에 대니 랜드는 지난 시즌처럼 기 모은다고 찌질대진 않지만, 아예 뺏겨버린다. 그래서 어느 시점 쯤 가면 대니 저 정도면 그냥 사이드킥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래서 이건 사실상 콜린 윙이 주인공인 드라마다. 기분 탓인가 액션 시퀀스도 대니보다 많은 것 같고, 특히 다찌마리가 많아서 더

[DOS] 딕 트레이시 (Dick Tracy.1990)

[DOS] 딕 트레이시 (Dick Tracy.1990)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5월 15일

1931년에 나온 동명의 만화를, 1990년에 터치스톤 픽쳐스(월트 디즈니의 자회사)에서 워렌 비티 감독이 영화로 만든 것을 베이스로 삼아 같은 해인 1990년에 프랑스의 게임 개발사 Titus France SA에서 아미가, 암스트래드 CPC, 아타리 ST, 코모도어 64, MS-DOS, ZX 스펙트럼용으로 만든 횡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193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탐정 겸 형사 ‘딕 트레이시’가 악당 ‘빅 보이’와 갱들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딕 트레이시는 만화가 원작이지만 1990년에 영화로 만들어진 이후로 관련 게임들이 줄지어 나왔었다. 디스틴티브 소프트웨어에서 개발, 월트 디즈니 컴퓨터 소프트웨어’에서 발매를 맡아서 액션+어드벤쳐의 복합장르 게임으로 아미가, MS-DOS

[DOS] 디즈니의 알라딘 (Disney's Aladdin.1993)

[DOS] 디즈니의 알라딘 (Disney's Aladdin.1993)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5월 13일

1992년에 월트 디즈니에서 만든 동명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삼아, 1993년에 Virgin Games USA(Virgin Interactive)에서 개발, SEGA에서 메가 드라이브(세가 제네시스)용으로 발매한 액션 게임. 아미가, MS-DOS, 패미콤, 슈퍼 패미콤, 게임보이용으로도 이식됐다. 풀 타이틀은 ‘디즈니의 알라딘’이지만, 보통 ‘알라딘’이란 제목으로 줄여서 부른다. 내용은 아그라바의 좀도둑 알라딘이 술탄의 딸 자스민 공주에게 한눈에 반해서, 술탄의 자리를 노리는 사악한 마법사 자파에게 마법의 램프를 가져다주면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에 넘어가는 바람에 동굴에 가서 램프를 찾다가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원작과 동일하다. 1년 후인 1994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