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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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posts[기묘한 가족] 웃픈 정재영표 웜바디스
시사회로 본 기묘한 가족입니다. 정재영은 영화 자체를 자신의 분위기로 만드는 특유의 쪼가 있는데 이게 양날의 검이라 잘 누른 김씨 표류기나 홍상수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같은 작품에서는 좋았지만 그대로 호랑이 등에 올라타버리면 애매한 영화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배우를 좋아하면서도 작품으로 나눠보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배우입니다. 이번엔...나름 세련된 호랑이를 탔네요. 그런데 각그렌져같은 세련이랄까 호불호가 상당할 것 같은데 웜바디스를 뼈대로 일본영화풍에 한국화를 끼얹고 잘 볶았달까 솔직히 웜바디스가 2013년도 영화이고 노래라던가 좀;; 올드한 느낌이 많아서 그런지 상영관 분위기도 빵빵 터지진 않았지만 종합적으론 호였네요. 근데 힙한 B급이 아니라 촌스런 B급이라 흥행은 과

영화 대장 김창수
10월 중순에 CGV 용산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를 관람했다. 김창수가 백범 김구의 본명이라는 걸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영화는 일본인을 죽인 주인공 김창수가 사형을 선고받고서 인천형무소에서 지냈던 나날들을 주요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까막눈이 대부분인 죄수들과 달리 주인공은 배운 자였기에 죄수들의 탄원서를 대필해주며 인심과 존경을 얻게 된다. 그의 필력은 간수들에게까지 은혜를 베풀게 되어 나중에는 악덕 형무소장 몰래 간수들의 도움을 받아 감옥 안에 마련된 특별공간에서 죄수들에게 한글과 한자를 가르치는 것까지 가능해진다. 영화제목을 글선생 김창수로 뽑았어도 잘 어울렸을 거다. 백범 김구의 본명을 알려준 영화 대장 김창수의 개인적 평점은 ★★★★
터널
원래는 마침 영화 개봉날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공짜 티켓이 있고 전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김환기전을 보러 가고는이상하게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 여름 끝자락에야 보게 되었다.이번 여름은 딴 데 정신이 팔려 영화는 거의 보지도 않았지만 게다가 다 심한 뒷북인 것 같다. 생각보다도 신파가 전혀 없고 유머도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고(아가씨에서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아 왜 그래야만 했을까 싶었던 하정우의 유머는터널에서는 다시 호감. 사실 하정우가 무슨 잘못이 있나. 박찬욱이 잘못이지)현실에서 봤던 것들과 한 치의 오차 없이 똑같은 전개이지만 결말만은 영화라서 정말 다행이었다.사람이 무사히 구조되어 나오는 재난영화를 보고 감동하고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이제는 슬퍼할 수밖에 없

신동엽 감독의 "대결" 포스터들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줄줄이 나오는 것이죠. 솔직히 별 기대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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