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비욘드더파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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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본 영화들
한여름 피서에는 냉방 빵빵하게 돌아가는 극장이 좋다고들 하죠. 근데 전 사람 없는 조조 시간에만 들락거리다보니 냉방병이 들어 고생을..--; 8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김병우, "더 테러 라이브" 자잘한 구멍들은 본체만체 100분동안 쉼없이 달려나가는 돌파력! 봉준호, "설국열차" 할리우드 진출 3인방 중 가장 나았다지만 안습의 가성비 어쩔 허정, "숨바꼭질" 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한 욕망과 눈물! ...이 아닌가? 김성수, "감기" 이번에 유행한 감기의 원인은 과식, 증세는 소화불량 루이스 리터리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CGI 시대가 만들어낸, 눈돌릴 틈을 주지 않는 현란한 매직 쇼쇼쇼~ 닐 블롬캠프, "엘리시움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 2대 걸친 악연 뛰어넘어
※ 본 포스팅은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의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는 경찰과 범죄자, 그리고 그들의 아들들의 2대에 걸친 악연을 묘사하는 남성적인 범죄 드라마입니다. 서사는 크게 세 개의 이야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오토바이 곡예사였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어난 아들을 위해 은행 강도에 나서는 루크(라이언 고슬링 분)의 이야기이며, 둘째는 루크를 검거하는 와중에 그를 살해하고 가책에 시달리는 경찰 에이버리(브래들리 쿠퍼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15년 뒤 에이버리의 아들 AJ(에머리 코헨 분)와 루크의 아들 제이슨(데인 드한 분)이 고교에서 만나 뒤얽히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이 존재하지 않는 오리지널 각본이지만
![[The Place Beyond The Pines]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위해 남겨져 있는 빈 공간](https://img.zoomtrend.com/2013/08/20/d0115920_5212dc099c4fb.jpg)
[The Place Beyond The Pines]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위해 남겨져 있는 빈 공간
전작 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데렉 시안프랑스의 신작 를 보았다. 뭔가 간만에 평범한 영화팬답게 일요일에 누워서 배긁으며 출발 비디오여행을 보다가 오 저거 재밌어 보이는데, 하고 기억해 두었던 영화. 하지만 안타깝게도 상영관이 겁나게 적은 탓에 계속 스케줄을 못맞추고 있다가 운좋게 CGV 상암에서 하는 시네마톡 프로그램을 보고 바로 예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 영화들의 폭풍같은 흥행 속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영화. 더 나은 영화네 마네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보다 깊이 파고 들고 더 생각이 많이 나게 했다. 결국 동네의 아르떼 상영관을 찾아 한번 더 관람. 혹자들은 영화가 좀 길다고 하는데(140분) 난 정말 시간 가

더럽게 쓸쓸한 남자들의 영화 :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본격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홍보글 사실 이런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다. 와 밖에 없는 극장가에서 뭔가 다른거 없을까 하고 찾다가 우연히 발견. 하지만 큰 기대는 없이 봤는데, 정말 좋았다. 장르를 따지자면 애매하기 짝이없지만 '드라마'라고 밖에는 말할 수가 없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 마치 그리스 비극을 보는 것 처럼 강렬했다. 사실상 영화가 둘로 쪼개져 있고 전혀 다르지만 실은 한 쌍처럼 닮은 구조가 겹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 형식도 특별했고, 여러모로 상당히 거칠면서 내용만큼이나 남자 다운(?) 마초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영화다. 인상적이던 장면 전환 처리도 눈에 띄었고. 따지고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