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바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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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MCU 통 틀어서, 아니지. MCU는 물론이고 살면서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통 틀어서 가장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 가끔 그런 영화들 있잖아, 왜. 만듦새도 완벽하지 않고, 중간에 설정 구멍이라든가 개연성 구멍 같은 게 또 없지는 않은 불완전한 영화인데도 이상하게 그게 좋은 거. 이 영화가 딱 나에게 그렇다.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워낙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제와서 또 무슨 말을 덧붙일 게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냥 좋다. 내게 맥주 없이도 취할 수 있는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라 말하고 싶다.

부시윅
이거 잘만 하면 좋은 물건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열려라, 스포 천국! 넷플릭스는 드라마에 비해 확실히 오리지널 영화 라인이 약하다. 넷플릭스의 가장 아픈 약점. 허나 은 전반적으로 꽤 그럴 듯한 만듦새를 보이고, 설정 자체도 흥미롭다. 정체불명의 군대가 뉴욕의 부시윅 지역을 점령해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해 나간다는 정신나간 설정. 9/11 테러를 제외하면 본토 침공을 당해본 적 없는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설정이겠지. 그래서 보기 전부터 '이건 9/11 테러를 영화적으로 변용한 작품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근데 후반부 보니까 맞네, 뜬금포 촉 자랑. 굵직굵직한 롱테이크 시퀀스 쇼트 위주로 진행되는 영화인데, 그 지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 / 제임스 건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우주를 구한 후 팀을 결성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일행은 대신관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치)의 의뢰로 배터리를 노리는 괴물을 처리하지만 고압적인 태도에 화난 로켓(브래들리 쿠퍼)이 몰래 배터리를 훔쳐서 추격을 받는다. 위기의 순간 그들을 구해준 피터의 아버지 에고(커트 러셀)가 나타나고, 팀은 두패로 갈라져 에고의 뒤를 쫓는다. 등장인물 소개와 팀 결성을 다룬 첫번째 시리즈를 지나 본격적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속편. 크게 배터리를 훔쳐 관계가 나빠진 소버린과의 싸움과 피터 퀼을 찾은 아버지 에고와의 이야기 2개로 나뉘는데, 마지막에는 모두 합쳐진다. 약간 정신 없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빈틈을 귀여운 그룻과 훨씬 더 많아진 개그 분량으로 채웠다. 관객에 따라 호오가 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 웃음 터지지만 액션-참신함은 허전
※ 본 포스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타 로드(크리스 프랫 분)를 비롯한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는 소버린의 대사제 아야샤(엘리자베스 데비키 분)의 의뢰를 받아 차원 간 몬스터와 싸워 소버린의 배터리를 되찾아 되돌려줍니다. 하지만 로켓 라쿤이 배터리를 빼돌린 사실을 발각되어 소버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들을 구원한 것은 스타 로드의 아버지를 자처하는 에고(커트 러셀 분)입니다. 네뷸라와 욘두의 과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전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후일담을 묘사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소버린의 의뢰에 응해 그들의 배터리를 찾아주는 이유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의 여동생 네뷸라(카렌 길리언 분)의 신병을 소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