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축구하면 우리들이 쉽게 떠올리는 것은 두가지다. 볼을 빼앗기면 그 순간부터 격렬하게 프레싱을 가하는 게겐프레싱과 볼의 탈취시점부터 시작되는 전광석화와도 같은 카운터 공격이다.이 두가지는 도르트문트 축구를 구성하는 큰 축이었다.그동안 도르트문트는 이 두가지 요소를 무기로 분데스리가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크나큰 성과를 거둬왔는데 주지의 사실이지만 올시즌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그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침체에 빠져있다. 리그 후반기가 막 시작된 현시점에서 도르트문트는 강등권 그것도 최하위에 쳐져있는 것이다.사실 그동안 도르트문트 축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왔던 분데스리가의 팀들은 많은 대전경험을 통해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은 이미 숙지하고 있다.그것은 뒷공간을 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