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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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posts김태리와 류준열
리틀포레스트 김태리 원톱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리는 워낙 유명하다게다가 류준열이 합세했다. 그들은 친구로 나온다고 한다.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 주인공의 남사친 캐릭터를 알고 있는 나에겐 류준열이 거기에 캐스팅 됐다는 사실만 들어도 괜실히 설렌다 ㅋㅋㅋㅋ

인생영화 등극,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으로 나뉘어 두 편이 개봉되긴 했지만 하나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분위기를 더 잘 보여주는 것은 여름과 가을의 포스터지만 갠적으로 겨울과 봄 포스터가 더 맘에 듭니다. (주인공이 농부인것은 맞지만 굳이 저렇게 노골적으로 찍었어야 하나는 의문) 영화의 원작이 만화인 경우에 보통 디테일에 신경을 못써서 실망시키는 일이 있곤 하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욕구를 완벽히 총족시키는 좋은 영화입니다. 저는 요즘 유튜브로 쿠킹영상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마음 깊이 다가온 영화입니다. 러브라인없이도 주인공의 내면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영화입니다. 보는 이에게 부모 또는 스승에 대한,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면요.

리틀 포레스트 リトル・フォレスト 夏・秋, 冬・春 2014-15
눈과 머리가 편안해지고 싶을 때 화면 가득한 시골 나무집의 운치와 보는 것만으로도 정갈한 소박한 음식들이 잔잔한 위안을 주는 영화.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습기 가을 들판의 넉넉함 한 겨울 집 한켠의 따스한 스토브 열기와 봄의 그리움까지 ... 저마다의 사계절과 추억을 돋게 만들어 준다. 부지런할 자신은 없지만 이렇게 살아도 좋겠네 :)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2015)
전편과 달리 여주인공의 감정 묘사가 조금 많아진 것 같다. 여름가을 편에서는 진짜 농사 짓는 기계 마냥 감정 없이 농사만 존나 짓고 먹을 때만 희미하게 싱긋 웃어서, 뻥 좀 보태 '불쾌한 골짜기'의 정서가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 겨울봄 편의 이치코는 상대적으로 꽤 사람같다. 집 나간 엄마의 이야기도 꽤 나오고, 친구와 다투거나 하는 인간적인 감정을 묘사하는 비중이 꽤 늘어난데다가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은 확실히 극단적인 상황에 가깝기 때문에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난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편지 전문이 공개되고 나서도 이치코의 엄마가 집을 나간 진짜 이유는 모르겠다. 사실 그걸 이해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쓸 데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그냥 젊은 아가씨가 시골에 혼자 살면서 농사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