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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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 산업, 인간, 친구, 돈이 바라보는 한 생물

옥자 - 산업, 인간, 친구, 돈이 바라보는 한 생물

오늘 난 뭐했나......|2017년 7월 1일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궁금한 영화이기도 했기 때문이죠. 다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대로 보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 것은 아쉬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매우 궁금해 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기 때문에 덕분에 상영관을 반드시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 리스트에 올린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아시다시피 봉준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실 바로 직전 작품인 설국열차가 취향에 맞지 않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만, 괴물이나 살인의 추억, 마더의 경우에는 정말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이 영화를

옥자 , 2017

옥자 , 2017

in:D|2017년 7월 1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은 선이 굵다. 설국열차에서는 맨 앞 칸으로 가야했고, 괴물에서는 괴물에게 빼앗긴 아이를 되찾아야 했다면, 옥자에서는 반대로 아이가 빼앗긴 가족을 찾으러 간다. 그리고 봉준호의 특기는 이 명쾌한 큰 줄기 이면에 질기도록 촘촘한 딜레마를 엮어놓는 것이다. 옥자 역시 굉장히 치밀하게 짜여진 영화다. 언뜻 보면 다국적 악덕 기업에 대항하는 어린 소녀의 구도이지만, 일련의 사건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너무나도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단편적으로 나쁘다, 좋다를 판단하기가 정말 어렵게 만든다. 다시 말해, 저마다의 사정을 이해 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들 하나 하나의 모습이 사실은 내 안에 복합적으로 녹아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모순 덩어리인 우리는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눠 편하

옥자 - 너무나 무난한

옥자 - 너무나 무난한

eggry.lab|2017년 7월 1일

넷플릭스 영화로써 멀티플렉스 보이콧 등 화재를 불러일으켰던 '옥자'. 현재 극장가를 장악 중인 영화들이 워낙 문제작인지라 더욱 극장들의 보이콧이 우스꽝스럽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영화들이 영 시원찮아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긴 하지만, '옥자' 자체도 거의 모든 면에서 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전자조작 돼지로 공장제 도축을 하는 다국적 기업, 동물해방전선, 그리고 옥자의 친구인 미자까지. 등장인물상만 파악하면 모든 내용이 다 예측 가능합니다. 그나마 조금 벗어나는 거라곤 주제의식을 강조하려는 듯한 후반부 도축공장과 마지막 '딜'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얘기하는 것 치고는, 그리고 도축공장을 보여준 것 치고는 눈을 돌리는 것이 결론이라는 점은 메타적으로는 의미있습

옥자를 봤습니다 (넷플릭스)

옥자를 봤습니다 (넷플릭스)

돌다리의 잡기 모음|2017년 6월 30일

넷플릭스 한달 무료 체험을 이용하여 바로 보았습니다. 가입은 매우간단합니다 심지어 비밀번호 다시 치기 조차도 없을정도. 제목이 '보고왔습니다' 로 항상 끝났는데 이번엔 극장에서 본게 아니라서 (영화 관련글에서 VOD 글에 이어서) '봤습니다' 로 끝났네요 화질 사운드야 뭐 집에서 보는거라 넘어가고 느낌이 봉준호 감독의 예전 영화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특히나 괴물 느낌이 많이 나는데 변희봉님이 나와서 그렇기도 하고 괴물이 구르는 장면이나 옥자가 그러는 장면도 묘하게 오버랩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미란도 한국직원으로 송강호가 나왔어도 어울릴뻔 함.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살인의 추억', '괴물' 을 극장에서 보고 '마더' 는 TV 에서 찔끔찔끔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