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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posts![[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주제 바라보기 | ‘사람과 기술’ 깊이 읽기 - 환승연애냐 전쟁이냐](https://img.zoomtrend.com/2026/02/25/1772032706-01.png)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주제 바라보기 | ‘사람과 기술’ 깊이 읽기 - 환승연애냐 전쟁이냐
놀라운 기술들이 앞다투어 구애한다. AI 에이전트,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배송, 맞춤형 바이오 의료…. 기쁘다기보다는 두렵다. 언제 주객이 뒤바뀔지 모르니까. 이번 호에서는 급변하는 기술 시대에 인간 고유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도구를 넘어 동반자로서 기술과 현명하게 관계 맺는 법을 모색해 본다. 글. 이명석(문화비평가) 편리함과 소외감 사이, 길을 잃은 사피엔스 봄이다. 대학 새내기들은 학교에 적응하느라 어리둥절인데, 선배들의 조언이 알쏭달쏭하다. “강의 필기? 그냥 녹화버튼 눌러놔. AI가 정리해 주고 리포트도 발표 과제도 만들어줄 거야.” “그럼 남는 시간에 운전면허랑 통번역 자격증 따야겠어요.” “자율주행 자.......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통계로 읽고, 사서 추천 도서로 풀어보는 사람과 기술, 그리고 공존의 미래](https://img.zoomtrend.com/2026/02/25/1772032708-03AIEC8B9CEB8C80ECB0BDEC9D98ECA081EC9DB8EAB084.jpg)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통계로 읽고, 사서 추천 도서로 풀어보는 사람과 기술, 그리고 공존의 미래
증기기관부터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역사는 늘 ‘기계가 인간을 대신할지 모른다’라는 두려움과 함께 흘러왔다. 하지만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믿었던 분야까지 깊이 파고든 AI와 로봇에게 또 다른 위협을 느낀다. 과연 지금 우리는 기술을 어떻게 마주하고 있을까? 통계로 기술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을 살펴보고, 책에서 공존의 길을 모색해 본다. 도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AI를 떠올리면 어떤 감정이 먼저 드나요? 기술이 인간을 위협할 것이라는 막연한 인식과는 달리 긍정적인 감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호기심이 든다(70.1%)’, ‘놀랍다 (65.5%)’, ‘기대된다(61.7%)’ 순이었으며, ‘불안하다(33.7%)’는.......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지혜를 만나는 두 권의 책 | 종교와 문학으로 읽는 AI 시대의 인간성 - 부처와 예수, 인간, 그리고 AI](https://img.zoomtrend.com/2026/02/25/1772032711-ED81B4EB9DBCEB9DBCEC9980ED839CEC9691.jpg)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지혜를 만나는 두 권의 책 | 종교와 문학으로 읽는 AI 시대의 인간성 - 부처와 예수, 인간, 그리고 AI
감탄하고 경계하고 환대하고 배척하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드는 인간과 AI. 이제 인간에게 고유한 것, AI가 파고들 수 없는 영역은 무엇이 남았을까. 인간의 마지막 영토로 남겨졌다고 여겨진 종교의 관점에서 AI를 본다면 어떨까. 여전히 그들을 차가운 기계의 경계선 밖에 두게 될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이토록 따뜻한 AI라면. 글. 박사(북칼럼니스트)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해탈의 경계 어디를 가든 AI 이야기를 피할 수 없다. 그날도 그랬다. 사람들은 이제 없어질 직업에 대해 귀동냥으로 얻은 정보를 풀며 웃음기 어린 근심을 나누었다. 그중 한 명이 그 자리에 계시던 스님을 돌아보며 말했다. “스님은 마음이 편하시겠어요. AI가.......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주제 돌아보기 | AI와 인간, 공진화의 길 위에서](https://img.zoomtrend.com/2026/02/25/1772032720-04.png)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주제 돌아보기 | AI와 인간, 공진화의 길 위에서
AI는 분명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AI를 통해 인간이 밀려나거나 낮아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인간이 도구보다 낮아졌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기계가 도입되던 산업 혁명 시대 때, 인간은 기계를 움직이기 위한 부품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오랫동안 조직의 부품이 되어 살았으며 그 길에서 벗어난 사람은 ‘잘못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품으로 살아가기 위해 태어나는 인간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믿으려 하지 않고, 기억해내려고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모든 인간은 별인 것입니다. 분명 AI가 발전함에 따라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그 변화에.......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그날의 신문, 그날의 삶 | 지면 속 의(衣)로 본 근대의 일상 - 입는 법을 가르치던 시대](https://img.zoomtrend.com/2026/02/25/1772032721-05.png)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그날의 신문, 그날의 삶 | 지면 속 의(衣)로 본 근대의 일상 - 입는 법을 가르치던 시대
1930~40년대 신문 지면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장(場)에 머물지 않았다. 가정면에는 사건 기사와 나란히 식생활과 위생, 육아와 의복에 관한 조언들이 반복적으로 실렸다. 삶의 양식이 더는 집안의 관습에만 의존하지 않고 ‘학습해야 할 기술’로 인식되면서, 신문은 이를 해설하는 하나의 교과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변화는 옷차림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신문은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힐 것인가라는 일상의 사소한 선택을 근대적 삶의 핵심 과제로 끌어올렸다. 옷장은 그렇게 근대적 생활양식이 구축되는 출발점이 되었다. 글. 이은주(국립경국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 서구의 ‘아동 발견’과 근대적 몸의 탄생 변화의.......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사서 큐레이션 | 기록을 넘어, 그날의 울림까지 되살린 80년의 시간 - 국립중앙도서관 특별전 <해방의 소리, AI로 담다>](https://img.zoomtrend.com/2026/02/25/1772032723-22ECAABDEAB590ECB2B4EC82ACECA784.jpg)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사서 큐레이션 | 기록을 넘어, 그날의 울림까지 되살린 80년의 시간 - 국립중앙도서관 특별전 <해방의 소리, AI로 담다>
지난해인 2025년, 광복 80주년과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기록 속에 잠들어 있던 해방의 순간이 소리로 되살아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마련한 특별전 는 텍스트로만 남아 있던 역사적 기록을 AI 기술로 복원해 해방의 감격을 ‘듣는 경험’으로 전환한 전시이다. 잊힌 노래, 최초의 한국어 방송, 도서관의 탄생 기록까지. 80년 전의 시간은 이제 문서가 아니라 생생한 음성과 울림으로 관람객 앞에 펼쳐진다. 글·사진. 국립중앙도서관 프롤로그: 소리가 된 역사 이번 전시는 단순한 음원 복원을 넘어, 그날의 역사적 울림을 오늘에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록 매체에 남아 있던 문장과 악보,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