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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 posts그림책 추천 너는 기적의 사람, 나태주 신간 자존감 정서 동화
그림책 추천 글을 쓰다 보면 결국 자존감 이야기를 하게 돼요. 아이 키우다 보면 “우리 아이 마음은 괜찮을까?” 이 생각, 하루에 한 번은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올해 7살이 된 아들에게 나태주 신간 을 선물했어요. 읽어주려고 펼쳤는데, 이상하게 제가 더 오래 붙잡고 있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나태주 신간 동화, 이 조합은 그냥 믿고 읽죠 의 나태주 시인. 그리고 , 의 릴리아 작가. 사실 이 두 분 이름만 보고도 “아, 이건 읽어야겠다” 싶었어요. 시인의 정제된 언어에 릴리아 특유의 따뜻하고 여백 있는 그림이 더해지니까 이 책은 그냥 동화가.......
![[CV] [Comi] 'MAO' 27권. 당주의 영혼](https://img.zoomtrend.com/2026/02/20/1771600345-ED9980EBA0B8EB8BA4.jpg)
[CV] [Comi] 'MAO' 27권. 당주의 영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표지그림 아래를 주의해 주세요. 최신 연재분을 보면 당주의 영혼이 살아서 다이고의 육체 안에 들어있고, 다이고를 접수하려 하는 게 아니냐고 마오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당주가 살아생전 하던 잔인한 대사를 다이고가 그대로 했기 때문으로 이와 더불어 몇가지 기억을 더듬고 있죠. 과거 고코가가 멸망하던 날 당주의 시체에서 요괴들이 흩어져 나왔는데 그 요괴들이 후에 ‘태산부군의 술’로 나쓰노에 들어가서 나쓰노의 생명 연장 역할을 했고 이 요괴들이 다시 나쓰노에서 다이고의 몸으로 이전한 것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서히 다이고가 당주처럼 변화하는 걸 마오는 느낍니다. 아.......

2026 서평 #31 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비즈니스북스) / 황현진 지음
언제부턴가 팔리는 글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카피라이터 일을 하면서였다. 그전까지는 팔리는 글에 대해 그리 관심을 가지진 않았고,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그 경험 이후로는 사람들이 읽고 싶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할까? 그럼에도 내 글솜씨가 그렇게 좋아졌다 할 수는 없다. 다만, 남들보다는 글쓰기에 거부감이 덜할 뿐이었다. 대학시절 문예 창작과에 들어갔을 때도 실기를 통해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칭찬을 받기까지 9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으니...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글쓰기 책들을 읽어.......

만화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22권 완결 후기
그동안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 가 22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 러브 코미디를 좋아하는 독자들만 아니라 일본 신사를 무대로 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국내 독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는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전형적인 하렘 러브 코미디 만화였다. 주인공 우류가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아마가미 신사에서 만난 매력적인 세 자매 야에, 유나, 아사히와 인연을 맺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결말에 이를 때까지 '과연 우리 주인공 우류는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라는 흥미를 갖고 지켜볼 수.......

2026 서평 #30 단테 《신곡》 인문학(문예출판사) / 박상진 지음
단테의 『신곡』을 서사시가 아닌 소설로 읽었다. 서사시는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었기에 잘 읽히는 소설 스타일로 편집된 책을 읽은 것도 15년 이상은 지난 것 같다. 『신곡』에서 만났던 세계관이 내 신앙의 세계관과도 연관이 있어 읽었기에 부분적으로는 기억나는 내용들이 있었다. 이 책은 과거의 독서를 되새기며 인문학적으로 『신곡』에 다가가는 마음으로 관심이 갔다. 학창 시절부터 좋아하던 시인의 추천도 있었기에 더 끌렸고 분량도 적절하다는 생각에 읽게 됐다. '프롤로그'의 첫 문단들부터 공감하게 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기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책.......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5권 완결]](https://img.zoomtrend.com/2026/02/19/1771514981-0000211961.jpg)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5권 완결]
재미있게 보던 작품인데, 15권으로 최종 완결이 났습니다. 코스프레를 소재로 한 러브 코미디라고 보면 되겠네요. 작품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은 역시 애니화의 영향이 큰데요, 문제는 그 시기부터 원작 만화 쪽이 연재가 지연되며 흐지부지 되더니 중반부 이후 시간만 끄는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어 아쉽습니다. 코스프레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티가 많이 나는 작품인데요, 서비스 컷이 많아 남성 작가로 오해하지만 작가 본인은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향 로맨스 작품임에도 호감가는 여주와 납득가는 남주로 괜찮은 캐미를 만들어냈네요. 앞서 말한 것처럼 초중반까지는 추천, 하지만 캐릭터가 많이 늘어난 시점부터 로맨스보다 코스프레 중심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