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8회말 2사 후에 터진 김현수의 결승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수아레즈 QS에도 ND 선발 수아레즈는 6.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숱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최소 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수아레즈는 1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정훈을 바깥쪽 낮은 148km/h의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틀어막았습니다. 하지만 3회초에는 선취점 실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1사 2루에서 손아섭의 중전 안타 때 중견수 한석현의 악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마차도가 득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