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어제 옆구리 부상을 입은 내야수 김태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6월 10일 두산전에서 1회말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격감이 좋은 김태완의 1군 제외는 아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태완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된 것은 정주현입니다. 정주현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5라운드 36순위로 지명되었습니다. LG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는 입단 동기입니다. 지명 당시에는 내야수로 기대되었지만 올 시즌에는 KBO에 외야수로 등록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퓨처스 경기에서 2루수로 출장하고 있습니다.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정주현은 2009년 9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7회초 솔로 홈런으로 데뷔 첫 안타와 홈런, 그리고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지만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