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전 2루수 경쟁 ‘3人3色’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21일 |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팀 별로 최대 4경기씩 남겨두고 주전에 가까운 라인업을 구성해 페넌트레이스 개막에 대비하는 추세입니다. LG의 올 시즌 주전 선수는 어느 정도 확정되었지만 아직 주전을 꼽기 어려운 포지션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유격수 오지환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2루수입니다. 지난 시즌 LG의 주전 2루수는 서동욱이었습니다. 2011 시즌 내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1군에 정착한 서동욱은 그해 겨울 구슬땀을 쏟으며 고강도의 수비 훈련을 소화하더니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주전 2루수로 변신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던 타격 능력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2011년 0.267의 타율이 2012년에는 0.216로 떨어졌습니다. 2011년 7개의
LG, 개막 앞둔 베테랑 야수 ‘기상도’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30일 |
LG가 변신을 도모합니다. 젊은 야수들이 주축으로 자리 잡은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베테랑 야수들의 팀 내 입지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용택과 정성훈의 입지는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두 선수는 여전히 LG 타선의 주축으로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즉 기량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젊은 야수들의 성장이 박용택과 정성훈에게는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습니다. 출전 시간에 배려를 받으며 체력을 안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병규(7번)는 붙박이 4번 타자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그는 0.300의 타율 3홈런 10타점으로 예열을 마쳤습니다. 관건은 부상 없는 한 시즌 완주입니다. LG 이병규 다른 베테랑 야수들의 입지는 상대적으
[관전평] 10월 10일 LG:NC DH 2 - ‘채은성 3연타석 홈런’ LG 5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10일 |
LG가 더블 헤더를 독식하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0일 잠실 NC 상대 더블 헤더 2차전에서 채은성의 3연타석 홈런 및 7타점을 앞세워 9-5로 승리했습니다. LG는 kt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습니다. LG는 NC 상대로 8승 2무 4패로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위닝 시즌을 확정지었습니다. 만일 LG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NC를 만난다면 심적으로 밀리지는 않을 듯합니다. 채은성 3연타석 홈런 7타점 LG는 1회말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좌중월 3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갔습니다. 초구 몸쪽 높은 공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2회말 2사 1, 3루 기회가 무산된 뒤 맞이한 3회말 채은성의 방망이가 다시 터졌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바
[관전평] 4월 3일 LG:한화 - ‘채은성 만루포+호수비’ LG 7-0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4월 3일 |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채은성의 만루 홈런 포함 5타점과 호수비에 힘입어 7-0 완승을 거뒀습니다. 차우찬 5이닝 무실점 첫 승 LG 선발 차우찬은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0km/h 초반에 그치는 가운데 4사사구에서 드러나듯 제구도 흔들렸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며 노련미로 버텼습니다. 차우찬의 호투에는 채은성의 도움이 컸습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송광민의 타구는 맞는 순간 홈런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컸습니다. 하지만 우익수 채은성이 담장 앞에서 점프하며 팔을 쭉 뻗어 잡아낸 뒤 1루에 정확히 송구해 더블 아웃으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2회말에는 2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