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 2위 맞대결에서 완승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9일 잠실 kt전에서 6-1로 승리해 양 팀 간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김현수-김민성 홈런 LG 타선은 천적 고영표를 상대로 2홈런 포함 8안타 3득점에 성공해 패전을 안겼습니다. 1회말 1사 후 김현수가 초구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폴에 맞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2회말에는 무사 1루 이영빈 타석에서 치고 달리기 작전이 걸려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재원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벌렸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이성우가 희생 번트에 실패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홍창기와 김현수의 뜬공 아웃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