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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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탐구 - 피터 파커 3人 인성 비교

멧가비|2018년 11월 8일

토비 맥과이어, 샘 레이미판 피터 파커 셋 중 가난에 대한 묘사에 가장 공이 들여진 케이스. 도시의 영웅으로서 느끼는 책임감과 그로 인해 삶의 일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딜레마를 다루는 부분이 특히 섬세하다. 좋은 부분은 정말 좋다. 본론. 1편에서는 해리와 일단은 사귀고 있는 엠제이를 꼬셔서 키스한다. 엠제이와 본격 사귀는 3편에서는 엠제이가 보고 있을 줄 알면서 그웬과 키스한다. 그 외에도 사소한 행동들을 보면 충동적인 면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갖추게 된 계기도 플래시의 차를 보고선 자기도 차 살 돈을 모으려고 나간 야매 레슬링이었다. 샘 레이미가 원래 완벽한 인간상을 잘 다루지 않는 면이 있다. 이블데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애쉬에게도 얄

슈퍼히어로 탐구 - 때려치우기 좋은 날

멧가비|2018년 11월 1일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 중 2편에서는 뭔가를 때려치우기 차암 좋은 타이밍이다 하는 패턴 슈퍼맨 2 - 크립토니안을 때려치우다 스파이더맨 2 - 스파이더맨을 때려치우다 다크나이트 - 그 멋진 엔딩이 사실은 배트맨 때려치우러 가는 길이었다 헬보이 2 - BPRD 때려치우고 백수가 되는 부부 더 울버린 - 불로불사 때려치움 아이언맨2 - 회사 때려치우고 돈 많은 백수로 윈터 솔저 - 쉴드를 때려치움, 쉴드 자체를 때려서 치워버림 토르 2 다크월드 - 여자 때문에 왕세자 때려치움, 근데 그 여자랑 헤어졌다는 슬픈 후문 이게 어찌보면 '3부작'이 참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구조다, 라는 걸 역설적으로 증명한다.1편에서 데뷔

MCU 탐구 - 아이언맨이 왜 캡틴 방패를

멧가비|2018년 10월 31일

두 번 나온다. 1편에서 이스터 에그로 한 번, 2편에서는 저걸 갖고 콜슨이랑 대화도 나눈다. 그저 기념하려고 카피한 레플리카도 아니고, 캡틴한테 주려고 만든 것도 아닐텐데 어째서 캡틴 방패 같은 디자인을 한 기계장치 같은 게 미완성인 채로 토니의 작업실에 있었던 건지 생각할 수록 신경 쓰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자기가 쓰려고 만들고 있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 토니는 겉으로 깐족대는 태도와는 다르게 사실은 캡틴을 상당히 존중? 존경? 아무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캡틴을 닮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겠고, 부친인 하워드로부터 캡틴에 대해 귀가 닳도록 듣고 자랐다고 하니 "아버지 하늘에서 지켜봐 주세요" 라고 하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중요한 건 만들다 말았다는 거다. 아이언

영화탐구 - 캡틴 마블, 미래 영화에 대한 기대와 걱정

영화탐구 - 캡틴 마블, 미래 영화에 대한 기대와 걱정

멧가비|2018년 9월 19일

캡틴 마블 예고편을 보면서 제일 두근거린 부분은, 역시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국 배우 사무엘 잭슨 형을 젊은 얼굴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물론 노년의 지금이 더 멋지긴 하지만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느덧 배우의 신체 나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돼 버렸다.CG의 발전이란 어떤 면에서는,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배우가 젊은 외모마저 동시에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캐스팅의 제약이란 것을 아예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문득 생각해 보면, 이러다가 언젠가는 정말 사망한 배우도 버젓이 살려내서 주인공을 맡기는 시대가 올 것 같단 말이지. 이게 무슨 소리냐하면, 배우가 필요없는 시대라는 말이다. 소리 부분이야 생전 촬영작들의 푸티지를 조합하거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