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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헌터>_0102
솔직히 말하면, 놀라울 정도로 예측치를 다 빗겨나가고 있는 드라마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놀랍도록 무력하게 시작하고, 핵심적인 살인 사건 하나를 중심으로해 진행되는 플롯도 아니거니와, 디테일한 설정 면에서도 예상했던 부분들을 다 피해간다. 특히 주인공 홀든은 생각보다 쪼렙. 아마 이 드라마를 통해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 예상도 틀리는 거 아니냐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명실상부 에드 캠퍼라고 할 수 있을텐데,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종신형 죄수면서도 차분하고 신사적인 말투와 행동이 묘한 조화를 일으킨다. 에드와 홀든의 대화 세트피스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자그마치 세 번이나 있는데, 세 번 다 차분한 긴장감이 있다. 역시 핀처는 대화 장면을 참 잘 찍는다. 더불어

<마인드헌터>_0101
오랜만의 미스테리 스릴러 드라마. 사실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밖에 없다. 핀처, 핀처, 핀처. 아니나 다를까, 드라마 비주얼 전체가 그냥 데이비드 핀처 스타일이다. 특유의 그 물빠진 화면에 Green끼를 살짝 부은 듯한 화면은 때부터 이어져 최근 에서는 그 방점을 찍었던 핀처의 전형적인 인장이라 하겠고, 오프닝 타이틀을 수놓는 짧은 프레임 인서트는 에서 하던 장난질. 장난질이라고 해서 싫었다는 건 아니고, 그냥 처음부터 핀처의 느낌이 물씬나는 드라마란 말씀. 굉장히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시작하는데, 재밌는 건 주인공 '홀든'의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대찬 활약은 없다는 점이다. 보통 이런 인질극 장면에서 주인공

애로우 Arrow 601
지난 시즌부터 패러렐 로럴 나와서 깽판치고 다니는데, 새 블랙 커내리인 이 누님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그냥 블랙 커내리 포지션만 수행하지 인간 다이나 드레이크로선 딱히 개인 에피라든가 별다른 묘사가 없는 게, 어째 토사구팽 냄새가 진하게 난다. 한 두 시즌 적당히 메꿔주다가 날라간 여자 캐릭터가 여태 한 둘이 아니었으니. 파일럿에만 잠깐 나왔던 하우스키퍼 아줌마 컴백.이유는? 갑자기 같이 살게 된 아들내미. 아니 시벌 어디 촌동네 읍장도 아니고 미국 시장인데 숨겨둔 아들이 있었다, 이거 로컬 신문 1면에 날 대형 스캔들 아닌가. 이 드라마가 언제 그런 거 신경이나 썼겠냐만은. 도시에 미사일 쏜 테러리스트를 지서에서 순경 하나가 지키고 있는 드라마니

플래시 The Flash 401
뜬금포 사무라이 악당 등장. 1968년에 첫 등장한 사무로이드(Samuroid).이름 짓는 센스 꼬라지도 그렇지만, 듣도 보도 못한 B급 악당 잘 찾아다 내놓는구만. 주먹이며 발차기며 일일이 다 쳐맞을 거면 대체 니가 왜 (키드)플래시인 건데, 만화 장면의 오마주. 만화에선 저게 아마 월리가 아니라 배리 앨런이었을텐데.. 사무로이드들을 조종하는 카타나 남작(Baron Katana) 등장. 이름 한 번 참말로.. 안 그래도 앞 시즌부터 이거 계속 봐야되나 싶었었는데,이번에 괜히 욱일기 비스무리한 거라도 겨나오면 바로 접는다.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