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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sts마가렛 Margaret (2011)
많은 픽션에서 말하는 뉴욕이라는 도시처럼, 불친절하고 꼬인 성격에 제멋대로 지껄이고 성질내야 직성이 풀리는 한 십대 소녀 리사가 있다. 소녀는 우연히 맞닥뜨린 교통사고 사망 사건으로, 그제까지 유지해오던 에고가 무너지는 것을 느낀다. 사건에서 리사는 목격자이자 간접적 가해자. 세상 두려울 것 없이 활개치던 이 소녀 깡패에게 별안간 생겨버린 마음의 족쇄, 영화 촬영이 시작된 시기를 감안하면 이는 9/11에 대한 꽤나 직접적인 은유다. 슬픔과 죄책감, 분노, 공포가 뒤엉킨 복잡한 감정에 빠진 자신을 둘러싼 세계관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예술가 허영심에 빠진 엄마는 고통에 빠져있는 딸에게 오히려 의지하고 싶어 징징대고, 학교의 교사들은 편협하거나 한심한 남자들이다. 해당 사고의 유일한 피해자이자 사망자
유 캔 카운트 온 미 You Can Count On Me (2000)
새미, 일상과 가정이 부서지지 않게 붙드는 데에 열심인 엄마이자 누나이자 가장. 한 편으로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좋은 점만 취하고 불편한 부분은 회피하는 습성도 갖고 있다. 테리, 돈도 없고 거처도 없는 떠돌이, 삼촌이고 새미의 남동생. 이미 부서져있는 인생이지만 닥쳐오는 것들을 피하지 않고 본질 그대로 바라보는 성향은 오히려 새미보다 어른스럽다. 어린 시절 일찌기 조실부모한 갑작스러운 경험이 달라도 너무 다른 남매에게 끼친 영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살고 있는 마을 만큼이나 변화없이 그럭저럭 흘러갔을 삶에 동생 테리와 지점장 브라이언, 두 남자가 찾아오면서 새미의 일상에 균열이 생긴다. 까다롭게 구는 지점장 브라이언은 개인적인 용무로의 근무지 이탈을 제지해 새미의 반복되는 일상을 불편하게 만들고,

맨체스터 바이 더 씨-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제작 맷 데이먼 감독 케네스 로너건 주연 케이시 애플렉미쉘 윌리암스루카스 에지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대충 봤을때는 갈등 화해 감동으로 마무리되는 뻔한 가족 영화가 아닐까 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뭐 때문에 미국 평론가들이 그렇게 극찬을 했는지 이해가 되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리 (케이시 애플렉)의 형이 죽으면서 그의 고향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영국 맨체스터가 아님!!) 로 돌아가 형의 장례를 치루면서 조카와 그의 이혼한 전 부인 , 고향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입니다. 영화는 리가 왜 그는 추운 겨울에 보스턴에서 홀로 잡역부로 살면서 왜 그는 타인과의 보이지 않는 벽을 세우고 외롭게 사는가? 왜 그는 슬프고 고독하게 있다가 왜 갑자기 분노를 폭발시킬까 여러가

맨체스터 바이 더 씨, 2017
인물을 섬세하게 안아주는 영화였는가? 잘 모르겠던데.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별다른 사연 설명을 먼저 해주지 않으면서도 화면에 등장하자마자 내내 무감각한 표정인 주인공을 보며, '너란 사람은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도 죽상인가?'하고 되뇌었다. 영화는 이를 바로 설명해주지 않고 시간 질질 끌다가 중반이 좀 넘어가면서야 이야기해준다. 빌어먹을 비싼체 같으니라고. 주인공의 사연인만큼 감정이입해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나라도 죽고 싶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