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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앤 굿럭, 2005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12일 | 
배우로서의 조지 클루니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조지 클루니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미니멀한 형식을 맥시멀한 구성으로 꽉 채워넣은 영화. 그래서 다소간의 느끼함도 존재하지만, 그러면서도 담백하게 느껴지는 영화. 그리고 무엇보다, 데이빗 스트라탄을 한 번 더 눈여겨 보게 만드는 영화. 영화는 미국의 상원의원 조셉 맥카시가 이른바 ‘매카시즘’을 통해 권력 아닌 권력을 잡았던 시점에서 시작된다. 미 정부의 주요 인사들 중에 소련에서부터 흘러들어온 공산주의 첩자들이 존재한다는 게 그의 주장.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중세시대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을 법한 신세기 마녀사냥이 다시 시작된다. 이제 당신이 진짜 공산주의자인지 아닌지는 더이상 중요치 않다. 당신이 설사 공산주의의 ‘공’자도 모른다 잡아떼도,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