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

포스트: 10
Tags

Posts

10 posts
욕설 뱉는 수녀, 담배 피우는 송혜교? 신선한데 아쉬운 영화 '검은 수녀들'

욕설 뱉는 수녀, 담배 피우는 송혜교? 신선한데 아쉬운 영화 '검은 수녀들'

욕설 뱉는 수녀, 담배 피우는 송혜교? 신선한데 아쉬운 영화 '검은 수녀들' --- 독특한 수녀 캐릭터, 송혜교의 새로운 도전 이번에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배우 송혜교님께서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부순 새로운 수녀 캐릭터를 선보이셨습니다. 영화 속 유니아 수녀는 단순히 교리와 신념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녀는 담배를 피우고 욕설을 내뱉으며 자유롭고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람을 살리겠다는 의지만큼은 확고하고 흔들리지 않지요. 송혜교님의 선한 얼굴과 반전을 주는 이러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었습니다. --- 캐릭터의 독창성, 하지만 서사의 아쉬움 *'검은 사제들&#.......

[신성한, 이혼] 올드한 원사이드 게임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3월 6일

분명 시놉을 보면 이혼, 해야 한다면 해야죠. 누구도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왜 이혼하려고 하니, 좀 참지 그래 라고 말할 수 없죠. 지 인생 아니니까 그렇겠죠. 저따위 배우자와 더 이상 사는 건 인생 낭비일 수 있죠. 그래서 이혼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다면, 잘해야죠. 소송을 해서라도 시원하게 깔끔하게 억울하지 않게 하세요. 근데 문제는요. 가끔... 배우자 둘 다 참 가관일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안타까워 한숨이 나는 사례도 있죠. 어떤 경우라도 이혼 과정을 진행하면 전쟁이라고 봐야죠. 라고 되어 있는데 2화까지 봐도 남녀 퐁당퐁당이라도 해야지 일방적으로 남혐적인 에피소드와 캐릭터만 가득해서 영 아쉽네요. 사실 이것도 잘 풀어내면 상관없는데 너무 쌍팔년도 스타

독전 트레일러

독전 트레일러

트레일러 보고 흥분한 영화는 처음입니다. 왠지 다색적이고 독특한 미장셴'만'을 방출하는 게 [리얼] 떠올리게 만들지만, 제가 그거 트레일러 볼 때의 이상한 느낌은 여기 없었습니다. 일단 트레일러에서 적어도 '인간이 이해할만한 목표'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미장셴이 아니고, 극 자체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도 뚜렷이 표현되어 있고요. 그리고 튼튼한 원작이 있습니다. 원작이 있다는 건 후에 알았는데, 두기봉 감독의 느와르 영화 원작이니 플롯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영웅본색을 엉망으로 만든 사례가 있긴 하지만 알게뭐야 그리고 리메이크하는데 비주얼적인 강조나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론이죠. 암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고정적 느와르 톤과 그를 벗어나려고 한 시

장화홍련(2003)

장화홍련(2003)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4월 14일

2003년에 김지운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수연, 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요양을 마치고 아버지 무현과 함께 시골집에 내려왔는데 새엄마 은주와 사이가 좋지 않아 신경전을 벌이는데 집에 돌아온 첫날부터 집안에 흐르는 안 좋은 기운을 느끼고 환영을 보고 악몽에 시달리며 급기야 귀신까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제목만 보면 한국 고전소설 장화홍련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상관이 없다. 주인공인 수미, 수연 자매의 이름 뒷글자가 각각 장미와 연꽃을 뜻해서 그렇게 이름 지은 것이라 한다. 이 작품이 나올 당시 한국 호러 영화는 J호러의 링, 주온에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아류작이 범람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