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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파수꾼] 결국, 누구도 지켜낼 순 없었어.

By + Arise, Shine! | 2012년 5월 3일 | 
[M.파수꾼] 결국, 누구도 지켜낼 순 없었어.
작년이었나.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 그것도 왠지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더 보고싶었던 '무산일기'때문에 뒤로 밀리고, 결국은 새벽 2시 집에서 홀로. 무슨내용인지도 몰랐고, 누구의 작품인지,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는데 왜그렇게 보고 싶었을까. 아무튼. 실로 오랫만이었다. 이렇게 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영화. 아니 답답해서 내가 대신 극중 인물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영화. '모르겠어? 이아이의 진심을? 너는 이 눈빛이 안보여?..' 유난히 일명 '노는' 아이들이 많았던 중학교에 다녀서인지, 혹은 지금 세상으로부터 '노는'아이로 찍힌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인지, 더 마음속으로 이해가 되는 영화랄까..? 욕. 징하게 나온다. 근데 너무 자연스럽다. 그 시절 그 아이들도,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