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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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9 3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송강호,이병헌,정우성 / 김지운 나의 점수 : ★★★ 제목 참 잘 뽑은 영화 김지운 감독이 웨스턴을 되게 하고 싶었나보다. 사실 전통적인 헐리우드 장르인 웨스턴을 우리나라에서, 일제시대 만주를 배경으로 한 팩션으로 구현해 냈다는 데 박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한국형 웨스턴이든 정통 웨스턴이든 전혀 취미가 없는 탓에 별로 즐기지는 못했다. 감독이나 캐스팅의 힘이 있으니 그런대로 인기를 얻고 회자된 것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나로서는 도대체 이런 식의 폭력적인 액션과 유혈 낭자에 남성 관객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이지 하는 분석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이 영화가 나쁜 게 아니라 웨스턴이라는 장르 자체가 내게 어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광각으로

2013 08 27 <호우시절>

호우시절 정우성,고원원,김상호 / 허진호 나의 점수 : ★★★★★ 좋아 죽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교 도서관 <8월의 크리스마스>, ,... 허진호 감독은 특정한 시기 내지는 계절이 형성하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멜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듯 싶다. 거기다 미국 유학 시절 만났다는 중국인 여자와 한국인 남자라는 이국적 조합,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는 두보의 아름다운 시, 특유의 거리 분위기나 음식문화를 느끼게 해 주는 중국 청두라는 공간적 배경, 촉촉히 내려와 적시는 비의 감성까지 모든 요소들은 영화를 더할 나위 없는 로맨스로 점철시킨다. 쓰촨성 지진으로 남편을 잃은 메이에 대한 휴머니즘적 시선이나 영화

구미호(1994)

구미호(1994)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8월 20일

1994년에 박헌수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999년 묵은 구미호 하라를 잡기 위해 저승에서 염라대왕의 명을 받고 저승사자 한 명이 파견되는데, 저승 행정요원의 착오가 생겨서 어설픈 저승사자 69호가 현세로 올라가고.. 그 와중에 하라는 혁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현세에 남은 유일한 구미호이자 999년을 살아와서 1000년이 되기 전에 사랑하는 인간의 정기를 흡수해야 인간이 되는 여우 요괴가 인간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는 게 주된 내용으로 한국의 고전 설화 구미호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다. 인기 배우 정우성의 데뷔작으로 본인 스스로는 극중에 나오는 자신의 발연기를 볼 때마다 자책하고 식은땀이 흘러 당시 히로인 하라 역을 맡은 고소영에게

감시자들, 감시와 추적의 묘미를 살린 스릴러

감시자들, 감시와 추적의 묘미를 살린 스릴러

ML江湖..|2013년 7월 11일

흔적조차 없는 놈의 모든 것을 기억하라!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