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분노의 추적자 제이미 폭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크리스토프 왈츠 / 쿠엔틴 타란티노 나의 점수 : ★★★★★ [스포일러가 있음] [쟝고:분노의 추적자]라는 거창한 제목보다는 원제인 Django Unchained가 극을 잘 대변하고 있지만, 아마도 국내에서는 남북전쟁이라던가 흑인 노예제라던가 하는 미국적인 소재를 들먹여봤자 소용이 없다는 점에서 잘 지은 제목 같다. 영화의 러닝타임을 보고 나서는 이걸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최근 본 영화들이 죄다 2시간이 넘는 긴 작품들이어서 그런 것도 있고 사실 앞서 본 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이 두시간 반 러닝타임에 비해서 너무 잔잔해서 보는 것이 힘들었던 데다가 묘하게 주제가 겹치는 면이 있어서....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두시간 반이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