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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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스프링즈] 나는 아직 목마르다.

[호프 스프링즈] 나는 아직 목마르다.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4월 11일

미드 '번헤드'를 즐겨보는 중인데 거기서 토미 리 존스 연기를 하면서 언급되어 급 관심을 가지게 된 영화, 호프 스프링즈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종류 영화의 특성 상 여성을 중심으로 그려지기 마련인데 그러다보니 남성으로서 조금 아쉬운, 그런 영화였습니다. 언젠가는 남성입장에서도 남성의 성생활이 강함에 대한 것이 아니라 여성처럼 다양하고, 관계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송포유에서는 그래도 사랑표현이 과한 할아버지가 나왔다면 호프 스프링즈의 토미 리 존스에겐 그런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메릴 스트립도 인정하다시피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짧게 언급하고만 넘어가는게 아쉽더군요. 메릴 스트립의 문제는 계속 나오지만 근원(?)적인건

호프 스프링즈 - 중년의 성에 관한 착한 코미디

호프 스프링즈 - 중년의 성에 관한 착한 코미디

오늘 난 뭐했나......|2013년 4월 6일

이번주도 만만한 주간이 아닙니다. 생각 해 보면 미묘한 작품만 모여 있는 주간이죠. 이미 검증된 극이 하나 있고, 두 편의 어딘가 불안한 작품, 그리고 이런 코미디성 짙은 드라마도 하나 있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드는 이유가, 아무래도 제가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최근에 점점 더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말입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취향 때문이죠. 웃기는게, 비슷한 제목의 다른 영화가 이번주에 또 하나 올라와 있더군요. 그건 안 보려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성에 관한 코미디를 리뷰 할 때는 항상 조심스러워지는게, 솔직히 제가 이런 성에 관해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러 간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화장실 유머로 점철

소피의 선택 - 2013.03.14

쉬엄쉬엄|2013년 3월 15일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보게된 은 17분만에 지하철에서 침을 뚝뚝 흘리며 잠들게 만들었다. 단순한 삼각관계물에서 역사물로 변하는 데 한시간, 숨겨진 반전이 드러나는 데 한시간 십분, 그리고 또 다른 반전이 한시간 반. 고비고비만 잘 넘기면 영화에 빠져들 수 있다. 막이 오르면 1982년이 느껴진다. 가로줄이 치직거릴 것 같은 낡은 화면과 수채화같은 뿌연 색감, 배우들의 표정에서 겪어보지도 못한 옛날이 떠오른다. 추천해줄 만큼 괜찮지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영화. 친구의 취향을 알 것 같다. 를 보러가자고 할 때 눈치챘어야했는데. 아름다운 여자가 나이가 들면 아름답게 나이든 여자가 아니라 그냥 나이든 여자가 된다. 의 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Homo Narrans|2013년 1월 12일

이미 영화의 여운과 유행이 한참 지났지만 우연히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얻어 걸려서 최근에야 재밌게 본 영화. 뭐 예쁜 여배우가 스타일리쉬한 유명 브랜드 옷을 뻔질나게 바꿔입으며, 온갖 럭셔리한 머스트잇 아이템들로 샤방샤방 포인트를 주고서 일에 쫓겨 바쁜 걸음으로 도심을 누비는 장면이 가득한 눈요기용 영화이겠거니 생각했었다 ㅡ..ㅡ 물론 그런면이 이 영화의 큰 매력이긴하다. 주인공 앤디가 점점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전 세계 여성들이 왜 그토록 열광했었는지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내가 여자가 아니라 그런지 앤디보다는 미란다 캐릭터에 더 감정 이입이 잘 되더라. 까칠하지만 능력있는 보스. 리더. 사회생활을 한다면 한 번 쯤 맡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