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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신혼여행 갔다왔어 2
2일차..다녀온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 이번회차부터 다음회차까지도 아마 계속 사진이 많지 않아. 아마도 내가 많이 아픈 와중에 식도 치르고 여기저기 다니고 그러다 보니까 진이 빠지더니 좀 많이 자버려서 그런가? 아무튼 사진이 없어. 여기는 아마 요코스카 역일거야. 거기 들어가고 나오는 자리에 승강구역에 보면 저렇게 동백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더라고.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었지만 실제로 보면 참 아름다웠지.이건 요코스카 해군카레 리뷰 올리면서 같이 올렸던 오오리쟝... 정면사진을 못찍긴 했는데 정면도 귀엽긴 하더라고. 세일러복 입은 오리라서 그런지 아무리 봐도 도날드덕 생각이 나긴 하지만.요코스카는 바닷물이 엄청 맑아. 사진으로 표현은 잘 안되지만 밑에 뭐가 다니는지 잘 보일 정도로 맑았달지? 역광이라 망했지만 겹

때론 길을 잃고나서야 시작되는 여행
가마쿠라의 카페 르노아르에 앉아 글을 쓴다. 도쿄 긴자에서 봤던 커피숍인데,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실은 가마쿠라에 오고 싶어서 오게된 것은 아니다. 나는 그냥, 일본에서 길을 잃었다. 여행을 시작한 곳은 시즈오카다. 에어 서울에서 싼 표가 나왔기에 감사합니다-라고 외치고 표를 샀다. 아무 정보도 없이 도착한 시즈오카는, 알고보니 전 세계 모델러들의 고향 같은 곳이라 해도 좋은 도시였다. 덕분에 재미있게 걸어다녔다. 시즈오카 다음 도시는 아타미였다.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마징가Z... 리메이크 버전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던 도시다. 그 애니에서 마징가는 이 도시를 기점으로 해서 싸운다. 여기가 신도쿄도 아닌데. 그래서 와보고 싶었고, 왔고, 온천물에 몸을 담궜다.

10일간의 개막장 일본 종단 여행. <도심 드라이브, 스카이트리, 요코하마 1/16~1/17> 2탄
16일, 전여친인 마리에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온 나는 오늘 만날 약속 상대한테 연락함. 만나기로 한 약속 상대는 카나가와에 사는 나오. 나오는 좀 갸루갸루한 여자애로 술집에서 일하는 프리터다.원래는 얘가 한가한 10월에 만나기로 했는데 결국 못 만났다. 그래서 내가 일본에 온 겸 16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선술집에서 새벽까지 일하는 얘라서 피곤해서 그런지 늦잠을 잔 것 같다. 아침 5시에 연락이 와서 일어나서 답신을 했는데, 12시에 일어났다고 답장이 옴.그래서 오후에 만나자고 했더니 그 뒤로 답신이 없었음. 전화를 걸까 말까 망설이다가 나는 차라리 저녁에 약속을 잡기로 하고 나오한테 연락이 올 때까지 점심을 같이 먹을 상대를 찾기로 함. 그리고 여러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8) 먹음직한 것들이 가득가득. 요코하마 중화거리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7) 요코하마의 해안을 거닐다 야마시타 공원에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요코하마 타워가 보인다. 요코하마 타워가 보이면 길을 건너 조금만 더 걸어가면 미나토미라이선의 종점역인 중화가역이 보인다. 중화가 안으로 들어가면 중국의 향취가 가득한데 이 요코하마 중화가는 일본 3대 중화거리 중 하나로 고베의 난킨마치와 나가사키의 신치 중화가와 함께 3대 중화가로 불리지만 고베의 난킨마치나 나카사키의 신치 중화가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큰 중화거리다. 한족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150여년 전 부터 형성되었다고 한다. 중화가가 시작되는 4방향에는 별도의 문이 있는데 이 문에는 4방신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이 안에는 관우의 사당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