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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 勇者ヨシヒコと魔王の城 (2011)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 勇者ヨシヒコと魔王の城 (2011)

멧가비|2016년 9월 13일

기본적으로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레퍼런스로 삼고 있으나 일본식 RPG 게임에 대한 최소한의 체험만 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르 패러디물의 일종인 저예산 코미디물. 초 저예산 모험활극을 캐치프레이즈로 삼는 이 드라마는 일종의 실험에 가깝다. 물리적인 대부분의 퀄리티를 포기한 채 패러디의 수준과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 말이다. 모험활극을 표방하고 있으면서 제대로 된 전투 장면이나 납득할만한 특수 분장 대신 의도적으로 조악하게 구성한 플롯과 특촬을 내세우는 모습 등은 본작의 엉뚱한 야심을 단번에 드러낸다. 순수 100%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배우들의 캐릭터 연기가 극을 지탱하고 있는데, 맡고 있는 캐릭터 포지션들의 스테레오 타입을 전면으로 부장하고 비

타이거 & 드래곤 タイガー&ドラゴン (2005)

타이거 & 드래곤 タイガー&ドラゴン (2005)

멧가비|2016년 9월 13일

웃음을 잃은 말단 야쿠자 수금원이 라쿠고(落語家)의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 한 회에 한 편씩 주인공 토라지가 재해석하는 라쿠고 레퍼토리 파트가 액자식으로 삽입되는 재미있는 구성을 하고있다. 이야기의 중심은 야쿠자이자 채권 대행인인 토라지, 그리고 스승이자 채무자인 돈베의 사제지간이다. 제목도 그렇고 초반 구성은 분명 마치 강백호와 서태웅의 관계와 흡사한 토라지, 류지의 라이벌 의식과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기획된 것 같은데 어째서 사제간 이야기로 흘러가는지는 알 수 없다. 제목대로 갔어도 좋았겠지만 사제간의 이야기로 빠진 결과물도 꽤 좋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 있겠다. 야쿠자 세계에 몸 담고 있는 토라지는 웃음을 잃은 채 살던 자신에게 웃음을 되돌려 준 라쿠고의 매력에

[강추] 중쇄를 찍자

[강추] 중쇄를 찍자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6년 8월 19일

주연 : 쿠로키 하루, 오다기리 죠, 마츠시게 유타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내게 실망을 줬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준 드라마가 중쇄를 찍자였다. 새끼곰이라고 불리는 여자주인공. 유도를 하다가 다쳐서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되고 취직 면접도 실패를 거듭한다. 그러다가 주간 바이브스가 있는 만화업계에 면접을 보고 들어간다. 그리고 편집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만화가와 편집자의 관계, 그리고 편집국과 영업부의 관계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참 잔잔하게 나온다. 무한 긍정의 대명사인 여자 주인공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고 유하게 보이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부편집장으로 나오는 오다기리죠도 좋았다. 한 회 한 회 이야기가 잔잔하면서 와 닿아서 몰아서 보고 싶은 것을 한 편씩 봤다. 칼퇴근만 하고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