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시티 오브 히어로의 서비스가 완전 종료됩니다.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들어가 찍어 본 레어메탈의 스크린샷. 시티 오브 히어로는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만렙을 찍어본 첫 MMO도 시티 오브 히어로였죠. 롤의 수행이라는, 작금의 RPG에는 당연시되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은 것도 시티 오브 히어로였습니다.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즐거움을 가르쳐 준 것도, MMORPG가 RPG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던 것도 시티 오브 히어로였습니다. 비록 북미섭에서는 제가 불미스러운 사건도 좀 일으키고 해서(사실 북미섭 그 자체에서가 아니라 COHInfo에서 친 사고지만) 완전히 빛나는 추억은 아닐지언정, 제게는 큰 의미가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