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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대] 세네갈과의 평가전, 불금에 상콤한 승리

無我之境|2012년 7월 21일

대한민국 3 : 0 세네갈 평가전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걸 알지만서도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네요. 확실히 쿨하지 못한 냄비 팬인가 봅니다. 평가전이긴 하지만 스페인과 스위스를 연파한 세네갈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되리라 예상했었는데, 뜻밖의 결과입니다. 경기 초반 이른 시간에 터진 기성용 선수의 벼락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세네갈 선수들은 더 긴장하게 되고, 우리 선수들의 발놀림은 더 가벼워지게 만드는 골이었습니다. 이후 전반 내내 이어진 조직적이고 강한 압박은 적절한 골들과 어울려져 나무랄 데 없어 보였습니다. 이 경기가 올림픽 개막전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 평가전인데다 적지 않은 점수 차의 리드 때문인지 후반엔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일부러 페

올대 평가전 (vs 뉴질랜드)

L씨의 녹색 얼음집|2012년 7월 15일

- 오늘 좌측에 오른발잡이 지동원, 우측에 왼발잡이 김보경을 두면서, 크로스를 올리기보단,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거나 오버래핑하는 풀백한테 공을 넘겨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때문에 주된 크로스 역할은 좌우 풀백이 맡아야 했던 상황이고, 그덕에 오늘 경기에서 두 풀백이 모두 오버래핑을 자주 하는 모습이 보였다. 풀백 둘 중에 한 명은 공격, 한 명은 수비를 주로 했던 기존 전술에 비해 공격전개 시 센터백들한테 후방 방어부담이 가중되었고 (간간히 기성용 선수가 내려오긴 했지만)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김영권 선수에 비해, 황석호 선수는 그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황석호 선수의 실책성 플레이가 카메라에 자주 잡힌

스페인전 수비 문제, 다각도로 되짚어보자

스페인전 수비 문제, 다각도로 되짚어보자

화니의 Footballog|2012년 6월 2일

우리가 '세계 최강' 스페인에게 1-4로 졌다는 것은 비난 받을수 있을지언정 창피한 일은 아니다. 제 아무리 독일, 브라질같은 강팀 도 스페인과의 대결에서 무승부 이상을 장담할 수 없다. 과거의 스페인은 팀워크나 분위기, 경험면에서 최강팀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스페인은 2000년 후반 두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유로, 월드컵) 이후 진짜 '무적 함대'가 됐다. 이런 팀과의 경기에서 승패는 부질없다. 친선경기라 타이틀에 대한 모티베이션과 부담도 없다.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다. 강팀과의 경기에선 한수 배운다는 자세로 배우면 된다. 밑천이 제대로 드러났다. 이날도 '전통적인 고질병'인 수비에서의 허점이 도드라졌다. 수준차로 약점을 덮기엔 무책임하다. 환부가 있다면 제대로 보이게 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