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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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긴 했는데

이기긴 했는데

대놓고 말해서 미묘한 승부였습니다. 대수비로 꺼내든 손용석을 5번에서 타석에 안 올리고 김문호 대타 올렸다가 병살을 친다든가컨디션 나쁜 박종윤에게 중요상황에 번트를 대게 했다가 실패하고안그래도 투수 소비가 심해지는 와중에 이명우는 똘랑 원포인트로 써먹고 내린 후더플스토퍼라고 공언했던 김꾸역씨가 7회부터 올라와서 꾸역거리고 자책점을 내 줍니다.정대현은 물론 연장이라는 특수요소가 있었지만 2이닝을 던졌고토일월 3일간 쉬니까 망정이지 플옵에서 투수들 체력이 방전될 뻔 했습니다.시즌 내내 안 좋았던 전준우를 첫 경기에 대차게 3번에 밀어넣었다가이겨서 망정이지 졌으면 양승호 신나게 까였을겁니다.거기다가 그놈의 만루 조루증. 장타력 실종 등등 찝어낼 게 너무 많네요. 벼랑 끝에 몰려있던 건 두산이었는데왜 자기들이

<오세찬의 에이스볼> 롯데가 준PO에서 얻은 게 뭔가? (1)

<오세찬의 에이스볼> 롯데가 준PO에서 얻은 게 뭔가? (1)

합동보관소|2012년 10월 13일

2연승 뒤 불의의 일격, 그리고 4차전 초, 중반까지 밀렸던 롯데. 그러나 롯데는 2010년과는 달랐다. 13년만의 시리즈 승리. 롯데는 무엇을 얻었는가? 1. 끝판대장이 아닌 끝판대'왕' "지하에서 공 오는 거 봤니?" 사진=조이뉴스 2011년 12월, 또 한명의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뻔 했다. 언더핸드라는 희소성, 국제무대에서의 활약, 강심장의 소유자. 메이저리그의 몇몇 구단은 나이 서른이 훌쩍넘은 투수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정대현, 결국 그는 파격적으로 롯데에 이적하

롯데 승리

롯데 승리

공돌이는 공돌공돌해!|2012년 10월 13일

첩자.jpg 롯데가 이겼군요. 프야매에선 롯데에 걸어서 내심 롯데가 이기길 바랬지만 홈런맞고 점수주고 미친듯이 병살치는 거 보면서 '아 역시 롯데는 병신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결국 두산에서 자멸하면서 3:1로 진출을 확정짓네요. 돌이켜보면 1차전도 4에러로 4점주는 병신야구를 했는데도 두산이 알아서 무너져 준 느낌이 있었죠. 저야 생각없이 틀어놓고 딴짓하면서 봤으니이게 감독 잘못인지 원래 힘이 딸리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기사라던가 대충 본 감상으로는'롯데는 경기력이 안좋았고, 두산은 더 안 좋았다' 네요. 과연 3일 휴식을 취한 뒤의 롯데는 스크 상대로 얼마나 잘 할지..

[관전평] 10월 12일 두산:롯데 준PO 4차전 - 롯데, 드디어 첫 관문 넘었다

[관전평] 10월 12일 두산:롯데 준PO 4차전 - 롯데, 드디어 첫 관문 넘었다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롯데가 연장 10회 끝에 4: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경기 종반 타자들이 집중력을 회복하고 정대현이 호투했기 때문입니다. 경기 중반 이후까지 승기는 두산이 잡았습니다. 2회초 선두 타자 윤석민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고 3회초 2사 후 다시 윤석민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점을 얻으며 2:0이 되었습니다. 롯데 배터리가 3회초 2사 2루에서 김현수를 거르고 윤석민을 선택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고의 사구 작전이 실패해 후속 타자가 적시타를 터뜨려 실점하면 수비하는 팀의 입장에서는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진 : 4회말 무사 1, 2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서는 롯데 박종윤) 롯데 타선은 기회를 번번이 날렸습니다. 2회말에는 3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