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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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0월 13일 KT:KIA WC 1차전 - ‘감독 지략에서 승부 갈렸다’ KT, 준PO 진출

KT가 한 경기 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3일 수원구장에서 펼쳐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KT가 KIA에 6-2 완승했습니다. 나성범, 3회말 2개의 수비 잘못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가 앞서는 쪽은 5위 KIA였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뒤 충분한 휴식 기간이 있었습니다. 반면 KT는 정규 시즌 최종전인 11일 잠실 LG전에서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해 4위로 밀린 뒤 휴식일이 하루뿐이었습니다. 반드시 1차전을 잡아야 하는 KIA로서는 선취점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KIA는 선발 놀린이 3회말 선두 타자 배정대에 볼넷을 내줘 빅 이닝 허용을 자초했습니다. 1사 후 심우준의 중전 안타로 1, 2루가 된 뒤 조용호의 우월 2타점 싹쓸이 2루타로

담담한 척

운수 좋은 날|2021년 12월 23일

원래의 소속팀에서 끝까지 뛴다면 영구결번까지 가능했을 선수들을 영입해서 '큰손'이라고 불린 구단이.정작 창단 때부터 같이한, 대놓고 프랜차이즈라고 밀었던 선수와 계약에 실패했다.극단적으로 상상했을 때 구단 운영이 어려워 자팀의 선수들을 현금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유일하게 안고 죽어야 할 선수라면 고민도 없이 꼽았을 선수.그러나 내년부터 낯선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은 상대팀의 선수로 만나게 됐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진 않지만 나의 감정, 생각을 해소해 주기는 하더라.'확정적'이라는 기사를 진작에 접하고서.대체재로 또다른 대형 선수를 영입한 것을 보고서. 이제서야 남의 이야기라고 여기던 명언을 떠올리며 자기 위안을 삼는다.'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계획대로 되는 건 별로 없다지만 발빠르게 대

나성범과 김하성의 차이

놀고먹는한량인생|2020년 12월 29일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거의 계약이 성사단계인데, 오퍼가 별로 없는듯한 나성범. 양현종은 애초에 그 성적으로 MLB에 진출하려 나선 용기를 칭찬해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괜찮은 대우를 받으며 바다를 건너갈 확률은 거의 없어보이니 논외로 치고, 나성범과 김하성의 두 선수에 대해 한 번 살펴보았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나이.(세월에는 장사가 없기 때문이다) 만 25세의 내야수와 만31세의 외야수는 가치가 많이 다르다. 보통 MLB에서 타자의 전성기를 만25세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표본 설정에 대한 이견이 어느정도 있어서 25세 보다는 조금 뒤를 평균으로 잡는 것이 타당해보인다. 그리고 전성기는 사람마다 상승폭도, 유지 기간도 다르겠지만 선수 전체의 평균적인 그래프를 살펴보면 전성기에 도달하는 시

[관전평] 11월 17일 NC:두산 KS 1차전 - ‘알테어 3점 홈런’ NC, 창단 첫 KS 승리

NC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17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알테어의 3점 홈런과 나성범의 결승타 포함 4타수 4안타를 묶어 두산에 5-3으로 승리했습니다. 나성범 선제 적시타 정규 시즌 종료 뒤 17일 만에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선 NC 타선의 실전 감각 우려는 기우에 그쳤습니다. 1회말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으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리드오프 박민우가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이명기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되었습니다. 1회말부터 희생 번트 지시는 1차전 선취 득점 및 승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동욱 감독의 선수단에 대한 환기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나성범이 가운데 약간 낮은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