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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3월 9일 WBC 한국:호주 – ‘투수진 3피홈런’ 한국 7-8 재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3월 9일 | 
한국이 6년 만에 개최된 월드베이스볼(WBC)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재역전패를 당했습니다. 9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B조 호주전에서 7-8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10일 숙명의 일본전에 승리해도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강철 감독, 고영표 강판 늦어 선발 고영표는 4회초 선취점을 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조지에게 두 타석 연속 초구에 사구를 허용한 뒤 화이트필드의 기습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윙그로브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를 자초한 뒤 웨이드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0-1이 되었습니다. 고영표는 5회초 피홈런으로 추가 실점했습니다. 1사 후 리드오프 케넬리에게 체인지업이 복판에 몰려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고영표가 이미 호주 타순이 두 바퀴 돌 동

[관전평] 10월 13일 KT:KIA WC 1차전 - ‘감독 지략에서 승부 갈렸다’ KT, 준PO 진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10월 13일 | 
KT가 한 경기 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3일 수원구장에서 펼쳐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KT가 KIA에 6-2 완승했습니다. 나성범, 3회말 2개의 수비 잘못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가 앞서는 쪽은 5위 KIA였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뒤 충분한 휴식 기간이 있었습니다. 반면 KT는 정규 시즌 최종전인 11일 잠실 LG전에서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해 4위로 밀린 뒤 휴식일이 하루뿐이었습니다. 반드시 1차전을 잡아야 하는 KIA로서는 선취점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KIA는 선발 놀린이 3회말 선두 타자 배정대에 볼넷을 내줘 빅 이닝 허용을 자초했습니다. 1사 후 심우준의 중전 안타로 1, 2루가 된 뒤 조용호의 우월 2타점 싹쓸이 2루타로

담담한 척

By 운수 좋은 날 | 2021년 12월 23일 | 
원래의 소속팀에서 끝까지 뛴다면 영구결번까지 가능했을 선수들을 영입해서 '큰손'이라고 불린 구단이.정작 창단 때부터 같이한, 대놓고 프랜차이즈라고 밀었던 선수와 계약에 실패했다.극단적으로 상상했을 때 구단 운영이 어려워 자팀의 선수들을 현금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유일하게 안고 죽어야 할 선수라면 고민도 없이 꼽았을 선수.그러나 내년부터 낯선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은 상대팀의 선수로 만나게 됐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진 않지만 나의 감정, 생각을 해소해 주기는 하더라.'확정적'이라는 기사를 진작에 접하고서.대체재로 또다른 대형 선수를 영입한 것을 보고서. 이제서야 남의 이야기라고 여기던 명언을 떠올리며 자기 위안을 삼는다.'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계획대로 되는 건 별로 없다지만 발빠르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