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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요즘 한국영화 중에는 시리즈가 없을까?

왜 요즘 한국영화 중에는 시리즈가 없을까?

어벤져스 그리고 엑스맨 시리즈 때문에 화려했던 5월이었고 다음 시리즈물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 5월이었다.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다음 마블 유니버스 작품들이 기대되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외전에 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은 세계관 내에서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몇몇 작품은(특히 다크나이트나 시빌워라든가) 인상적이었고 질리지 않게 매력있게 캐릭터들을 시리즈 속에서 활용하는 것도 놀라웠다. 빨리 후속작을고 보고 싶게끔 지속적으로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던져주면서 관객을 유혹한다. 하지만 한국은? 왜 한국은 시리즈 물이 없는 건지 궁금했다. 분명 10년전까지만 해도 시리즈물은 범람했었다. 많은 시도들이 있었고 그걸 봐왔던 나다. 하지만 왜 지금은

곡성 (2016) - 나만 바보인 게 아니길

곡성 (2016) - 나만 바보인 게 아니길

멧가비|2016년 5월 11일

곡성哭聲 (2016) 기존의 나홍진 영화들과는 결이 다르다. 폭력의 쾌감과 불쾌감으로 꽉 채워진 지극히 물리적인 영화였던 전작들과 달리, 애초에 물리적인 충돌에 집중하는 영화가 아니고 그나마의 폭력들도 직접적인 묘사를 피하고 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어쨌거나 영화는! 크레딧이 올라감과 동시에 드는 불쾌함. 그리고 사람 미치게 만드는 궁금증.나만 바보인가.짜증날정도로 상영관을 꽉 채운 다른 관객들은 어땠을까. 푸닥거리 배틀 장면의 몰입감(만)은 엄청나다. 감독의 전작들처럼 기진맥진 라이드의 연장선. 하지만 그것 뿐이지, 나머지를 채우는 분량은 허풍선이다. 졸라 잘 만든 두 시간 반 짜리 맥거핀. 모든 영화가 또렷한 결말을 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기승전결의 과정에서 또렷한 결말

"헤어화" 포스터들입니다.

"헤어화" 포스터들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6년 3월 18일

이 영화도 슬슬 나올 때가 되어 갑니다. 솔직히 저는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일단 이미지는 적당히 예쁘게 나왔더군요.

악마를 보았다 (2010)

악마를 보았다 (2010)

멧가비|2016년 3월 12일

수 많은 복수극 가운데서도 '복수'라는 명제에 대해 제시하는 또 하나의 대답일 수 있겠다. 복수의 과정에서 스스로 구원을 얻고 복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칼 같이 시원하게 복수를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복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자기가 복수 당하고 있었던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맛있는 거 아껴 먹듯이 야금 야금 하는 복수는 신선하다. 게다가 말이 야금 야금이지 그 야금 한 방이 거의 고문에 가까울 정도로 치명적이기까지. 그런 '다른 방식'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결론은, 복수는 언제나 만족스럽지 않다, 정도인 건가. 내가 생각하는 복수 영화 최악의 결말은 용서다. 그런 결말을 보면 주인공이 좀 등신같아 보일 정도다. 반대로 깔끔하게 복수에 성공하더라도 너무 깔끔해서 되려 허무할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