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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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어릴적에 TV로 방영해주던걸 봤던 기억이 있는 영화. 보통 가정집에 크다 싶은 TV가 29인치고 가정에서 큰 화면을 보려면 프로젝션 TV 정도가 대안이던 시절에 TV화면으로 봐도 쩐다 싶었는데 초반부 도심지를 시작으로 백악관 등 유명 건물을 빵빵 터트리는 장면을 큰 화면으로 보니까 이 영화를 극장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던 사람들이 무슨 느낌을 받았을지 궁금했다. 스토리 자체는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우월한 기술력으로 인류를 박살내지만 인류가 곧 대책을 찾아 반격한다는 뻔한 스토리고 머리가 굵어지고 나서 보니 굳이 B-2가 접근해서 핵미사일을 쏘고 F-18같은 해군들의 병기만 줄창 등장하는 것 등등 설정 상 말도 안되는 것들이 산재해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비주얼이 그런 것들을 덮어버렸지 않나 싶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DID U MISS ME ?|2020년 10월 24일

시간적 배경이 1990년대라는 것도 중요하고, 영화 산업적으론 여성 인물 중심 서사라는 점 역시 특별하다. 그러나 내게 있어 이 영화가 가장 감동적이었던 지점은, 공동체적 연대와 개인적 양심으로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와 한계를 부술 수 있다 믿는 그 나이브함에 있었다. 기본적으로 뻔하지만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다. 어설픈 비전문가 일반인들이 모여 작당모의를 통해 장르적 전문가의 몫을 해내야한다는 설정. 영화의 중심 축인 '자영'과 '보람', '유나'는 그저 대기업의 부속품들일 뿐이었다. 커피 타는 것과 산수를 잘한다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것 없는 일반인들이었다. 그러나 거대한 음모 앞에 이들은 기어코 탐정으로 분한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우당탕탕한 에피소드들의 나열. 이런 이야기들을 내가 워낙 좋

기기괴괴 성형수..

로꼬세상|2020년 10월 20일

오늘은 많이 피곤한 날이라 퇴근하고 샤워하고 영화보다보면 졸려서 보다가 끄고 자려는 계획이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결국 끝까지 보게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라는것.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과 성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실과 허구를 적절히 버무려 외모 지상주의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내용.. 최근 실망스러운 한국영화들만 보다가 간만에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소리도 없이

DID U MISS ME ?|2020년 10월 20일

생활형 유괴범들의 일상 밀착 카메라 방송이 이런 것일까. 시장통에서 30개들이 계란을 팔며 부업으론 범죄 조직의 살인 뒷처리를 맡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유사부자 관계의 두 남자. 이 조용하고 또 예의바른 두 남자 사이에 예상치도 못한 한 소녀가 걸어들어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포도 있이! 전혀 다른 장르의 전혀 다른 영화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바로 딱 떠오른 영화는 다름아닌 이었다. 1편에서 그런 언급 있잖아. '존 윅'이 죽사발 내놓은 킬러 시체들 처리해주려고 뒷처리 전담반 왔던 거. 금화 몇 닢 받아먹고는 시체처리까지 성실하게 임했던 그 남자들. 보던 당시에도 참 신선하고 재미있는 설정이라 생각했었는데, 시골을 배경으로해 한국적으로 로컬라이징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