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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친절한 금자씨, 2005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6탄. 교도소에서 복역 하던 중 만난 이들의 도움을 받아 출소 하자마자 복수 계획을 가동시키는 주인공. 이야기의 재미 여부나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후반부 금자의 태도는 놀랍도록 소름끼친다. 열에서 스무명 정도를 묶어 함께 관광버스 타고 떠나는 패키지 여행 상품처럼, 이른바 금자의 복수 패키지 상품은 그 목적이 이해는 가나 어쩌니 저쩌니 해도 소름끼친다. 복수의 대상이 된 백한상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 하지만 그 복수의 쾌감과 책임을 다른 피해자들과 나눠진다? 이우진의 복수 역시 객관적으로 끔찍하기는 매한가지였음에도, 그나마 그건 오대수라는 오직 한 사람을 상대로 한 이우진 한 사람만의 복수였잖나. 그런데 금자는 그걸 돈만 안 받았다 뿐이지 다른 사람들에게 파는
올드보이, 2003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5탄.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박찬욱 영화. 스포보이! 이 작품 이전의 박찬욱 영화들은 대중성과 작가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듯 보였다. 물론 역시 굳이 따지면 대중성보단 박찬욱의 작가성에 더 많이 기댄 영화라 할 수 있을 것. 그러나 굳이 비율을 따지면 그렇다는 것이지, 대중적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가 바로 이 였다. 장르사에 있어, 때때로 어떤 하나의 영화가 그 장르의 이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들이 존재한다. 이 정립한 액션 스타일이 그 이후 2000년대 들어 만들어진 모든 액션 장르 영화들에 영향을 끼쳤던 것처럼. 또한 마찬가지다.

친절한 금자씨(2005)_이영애 여신님이 보여주실 수 있는 모든 것
2005/8/6/토 CGV목동 이 영화는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교훈을 주는 복수극이다. 비슷한 작품으로 '백야행', '텔미썸딩'이 있다. 내가 박찬욱 감독님이 만든 영화 중 유일하게 본 영화가 바로 이거다. 설마 이영애 여신님이 나오시는데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혐오스러운 장면은 없을 거라고 믿고 보았다. 눈을 가린 장면은 금자가 강아지를 상대로 총 쏘는 연습을 하던 장면 정도 뿐이다. 다른 험악한 장면들도 많았지만 그럭저럭 참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영애 여신님의 비주얼은 최강이었다. 감옥에서의 맨얼굴도, 붉은 아이셰도우를 한 출소 후의 모습도. 아, 그리고 날라리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모습도 모두모두 극장의 비주얼이었다. 평소 TV광고도, 드라마 대장금도 잘 보지 않던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