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2005)_이영애 여신님이 보여주실 수 있는 모든 것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10월 18일 |
2005/8/6/토 CGV목동 이 영화는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교훈을 주는 복수극이다. 비슷한 작품으로 '백야행', '텔미썸딩'이 있다. 내가 박찬욱 감독님이 만든 영화 중 유일하게 본 영화가 바로 이거다. 설마 이영애 여신님이 나오시는데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혐오스러운 장면은 없을 거라고 믿고 보았다. 눈을 가린 장면은 금자가 강아지를 상대로 총 쏘는 연습을 하던 장면 정도 뿐이다. 다른 험악한 장면들도 많았지만 그럭저럭 참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영애 여신님의 비주얼은 최강이었다. 감옥에서의 맨얼굴도, 붉은 아이셰도우를 한 출소 후의 모습도. 아, 그리고 날라리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모습도 모두모두 극장의 비주얼이었다. 평소 TV광고도, 드라마 대장금도 잘 보지 않던
공동경비구역 JSA, 2000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5일 |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3탄. 숱한 인터뷰들을 통해 박찬욱이 뭐라 말했건, 하여튼 세번째 영화를 만들며 사활을 걸지 않기란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데뷔작은 물론이고 그 후속작까지 흥행 실패를 해버렸으니. 그래서였을까, <공동경비구역 JSA>는 어떤 면에서 박찬욱의 가장 대중적인 영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박찬욱은 박찬욱이라서, 중간 중간 아주 짧게나마 B급스러운 부분들이 튀어나오기는 함. 그래도 영화 전체가 B급보다는 이제 A급 만듦새처럼 보인다는 게 포인트. 가장 한국적인 상황 속에서 피어오른 가장 한국적인 감정. 민족간 대치 상황에서 초코파이 마냥 돋아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 <공동경비구역 JSA>는 그걸 굉장히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원래 사람
[구경이] 기대되는 한국판 킬링이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1월 6일 |
원작(?)처럼 완전 퀴어 드라마로 가진 않아도 여배우들로 꽉 채운데다 남배우들 취급을 보면~ 그래도 슬슬 복선을 던지곤 있어 기대됩니다. 이영애가 더러운 게임폐인 탐정이라니 이게...또 기대가 안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음악과 연출이 꽤나 마음에 들어 장르물로서 인상적이라 좋았던 출발이었네요. 계속 챙겨보게 될 듯~ ㅎㅎ 입술부터 마중나가는 술꾼ㅋㅋ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성년에서 인상적이었던 김혜준이 조디 코머(?)역인데 이게 똨ㅋㅋ 한국형으로 찰떡이랔ㅋㅋㅋ 사회성 없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지만 인간관계를 나름 맺고 싶어하고 구경이와 애착관계가 슬슬 생기는데 극과 극의 텐션으로 딱 어울리게 소화해내는게 참 좋았네요. ㅠㅠ)b 작품을
[루시] 어딘가 모르게 요상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4년 12월 28일 |
감독;뤽 베송 출연;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애널리 팁튼 최민식이 출연했으며 뤽 베송이 연출을 맡은 영화 <루시>이 영화를 개봉 이틀째날 오전에 아이맥스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루시'어딘가 모르게 요상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최민식씨의 헐리웃 진출작으로써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루시>이 영화를 개봉 이틀째날 오전에 아이맥스 2D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어딘가 모르게 요상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는 것이다 영화는 루시라는 인물이 미스터 장이라는 인물의 마약 운반을 하게 되며시작한 가운데 그 이후의 이야기를 9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보여준다.액션쪽을 기대하신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