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여행

포스트: 179|아이템:로마(208)
Tags

Posts

179 posts

여행 엽서

Everyday we pray for you|2020년 7월 4일

복직 기념 선물로 일 폭탄이 주어졌고 나는 이것을 행운으로 여기기로 했다. 휴직 중에 이런 일들이 터졌다면 더 골치 아팠을 거다. 오늘 간신히 정신을 차리니 6월이 끝나고 이미 7월이었다. 보통 이 정도로 러쉬를 겪으면 주말에 휘리릭 하고 떠나는데 어수선한 세상이라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아쉬움에 세계 지도 앱을 열어 멍하니 보고 있다. 여행 가고 싶다. 전세계에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여행이라니 이 얼마나 사치스럽고 못된 바람인가. 자신의 이기심을 마주하는 건 유쾌하지 않다. 반성하며 지도를 껐다. 취미라고는 여행밖에 없어서 여유가 생겨도 달리 할 일이 없다. 의미없이 이것저것 뒤적거리다가 여행가서 샀던 엽서들을 발견했다. 오늘은 요거나 좀 들여다보며 쉬어

조용히 쉴 수 있는 로마 호텔 추천 호텔 보르고그노니 Hotel Dei Borgognoni

On the Road|2020년 4월 23일

로마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숙박하는 곳은 테르미니역 Stazione Termini 부근입니다.공항 오고 가기 좋고,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도 좋은 즉 이동에 편리한 지역이죠.하지만 여행 중간 피곤할 때 쉬러 들어오기는 좀 힘든 지역이에요.그리고 약간 북적이고 시끄럽기도 하지요. 오늘 소개하는 호텔은 여행 중간 들러서 쉬기도 좋은, 그리고 아주 조용한 지역에 자리한 호텔입니다.호텔 관계자 말로는 Secret Place에 숨어있는 곳이라고 하던로마 호텔 보르고그노니 Hotel Dei Borgognoni입니다.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호텔 정문은 이런 분위기예요. 사진 찍고 있으니까 벨 보이 님께서 살짝 비켜주시더라고요. 호텔은 18세기 귀족 가문의 저택을 최대한 본 모습을 살려 리모델링해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호텔 단정하고 고급지죠? 왼쪽 옆에 수퍼 COOP이 있고 오른쪽 옆에는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어요.즉... 단정하고 고급지면서 알뜰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는... ^^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비너스가 반겨줍니다.유럽 특유의 건물 형태죠. 중정 中庭 patio... 푸르른 나무와 조각상으로 잘 꾸며놨어요.뭔가 편안하고 잘 쉴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예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여기는 조식당. 깔끔하고 잘 나온다는 평가예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여기는 로비. 붉은색의 소파가 장중한 분위기입니다.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가장 기본적인 2인실입니다.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로비 소파와 같은 색 침대 장식이에요. 마룻바닥이 따뜻해 보이죠.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이 방은 더블룸인데 테라스가 딸린 더블 수페리어룸이에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침실과 욕실이 구분되어 있는 스위트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욕실은 깔끔한 분위기고 욕조가 있군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테라스는 이런 분위기. 건너편 방 테라스를 본 모습이고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방에 딸린 테라스는 이런 분위기.예약 시 허니문이라고 하면 이 쪽 방으로 배정해주려고 노력한다고 하시더라고요.커피 한잔, 또는 여행 후 슈퍼에서 사 갖고 온 간식 먹기에 괜히 좋은 분위기. 사진이 없는데... 이 호텔이 가장 놀라웠던 것은 멀티 아답타가 필요 없는 콘센트였어요.그냥 꽂기만 하면 다 되는 구멍의 콘센트와 USB 충전 단자... 여행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로마 호텔 보르고그노니는 스페인 계단과 트레비 분수 사이에 자리해요.호텔이 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위치가 실감 나지 않을 만큼 고요하고 조용합니다.로마 여행 시 조용히 쉬고 싶은 호텔 찾으신다면 호텔 보르고그노니 추천합니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여행하세요~  로마 호텔 보르고그노니 예약은 여기서 :: http://app.ac/eAPD8E523

이탈리아 반짝여행 (2) 7시간 동안의 로마

Everyday we pray for you|2020년 2월 29일

* 사진은 누르면 커짐. 1. 판테온과 아침끼니 시차 적응 못하고 무지 일찍 일어났다. 오늘 오후에는 라이언 에어를 타고 팔레르모로 넘어간다. 그 전에 로마를 대충 둘러볼 생각이다. 멍한 정신이다보니 입맛도 없다. 어제 주인 아주머니가 걱정했던 이탈리안 스타일의 조식은 패스하기로 했다. 피라미드 역 근방에서 30번 버스를 타고 판테온 근방에서 내렸다. 로마의 아침은 게으르다. 사람이 없다. 로마 시내 여행의 스타트가 인적 드문 판테온이라니. 로마 시민들의 게으름에 감사한다. 만족감 속에서 판테온을 바라보았다. 언젠가 썼던 적이 있긴 한데, 로마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물이라면 역시 판테온이다. 보통 무언가를 좋아하려면 스토리가

이탈리아 반짝여행 (1) 로마 도착

Everyday we pray for you|2020년 2월 22일

2019년 11월, 짧은 휴가 기간 동안 다녀왔던 이탈리아 여행기. 일정은 이전에 정리했던 대로, 1일차 : 인천-로마행, 저녁 로마 도착 2일차 : 오전 로마 관광, 오후 팔레르모 도착 3일차 : 팔레르모 관광(체팔루) 4일차 : 팔레르모 관광(몬레알레), 저녁 로마 도착 5일차 : 오후까지 로마 관광, 로마-인천행 요렇게다. 1. 로마행 OZ561 탑승기 1) 2019.11 기준 탑승 요약 - 기체 올드하다. - 최근 예능 프로 있음. 헤헤. - 방석, 담요, 일회용 슬리퍼, 헤드폰 등등 준다. - USB 충전 가능. 좌석 아래 콘센트 있음. - 점심 소불고기 쌈밥 매우 훌륭. 배부른 상태에서 쌈 다 싸먹음. - 좌석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