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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륜안 발동!

하륜안 발동!

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5월 25일

튼튼한 동아줄을 바라보는 매의 눈빛.JPG 갓인임 - 잉여색 - 몽주짜응으로 이어져 오던 보스 러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진 최종보스(클리어 불가능) 하륜안이 마침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오오 최후의 승리자, 오오... 덕분에 어제부터 이어진 무리수 + 루즈함이 막판에 조금은 덜어진 것 같아서 다행이군요(정몽주를 효수시키는 걸 빼버린 건, 아무리 이성계의 캐릭터를 그런 방향으로 잡았다고 해도 솔직히 좀...). 쉴새없이 몰아치는 전개가 이 드라마의 장점 중 하나인데, 그걸 잊어버리면 곤란하지요. 이후로 다시 페이스를 제대로 잡았으면 합니다. P.S 사실, 이 드라마에서 현재까지 가장 아리송한 캐릭터는 바로 이방과. 속내가 확 드러난 적

약간 실망스러웠다.

나인볼의 망상구현|2014년 5월 24일

- 예고편에서부터 떡밥을 가득 뿌렸던, 이번 '정도전'의 몽주씨 퇴장 에피소드. 결과만 놓고 본다면 글 제목 그대로, 조-금은 실망스럽다.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 일단 이성계의 격한 감정 표현이 초반부와 후반부 두 번에 걸쳐 중복되는 바람에, 감정 과잉이라는 인상이 남아버려서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건 초반부에 거의 매달리다시피 했던 그 신 하나로 족하다. 후반부에는 정도전이 시체를 보고서 보이는 그 반응이면 되는 거였다(아니 사실, 그것도 좀 묘사 과잉이다. 대사도 애매하고). 허나 사족같은 장면이 붙어 버린 덕에 마무리가 찝찝해졌다. - 더불어 이왕에 하여가와 단심가라는, 모든 이들이 알고 있을 유명 이벤트(?)가 자연스럽게 극의

트랜센던스, sf를 빌린 사랑이야기

트랜센던스는 자칫 비장해보이거나 하나의 디지털재난영화인듯 하지만 사실은 잔잔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극중 역동적인 장면은 거의 없고 기술적으로 빛나는 장면은 나노봇이 기류를 타고 상승하는 부분뿐이다. 같은 sf영화로서 고질라와는 상반된 영화지만 호불호갈릴 영화임은 같은 성격을 지닌 것 같다. 왜냐하면 템포가 잔잔하기 때문이다. 천천히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전개를 지녔는데 이런 형식을 싫어한다면 이 영화를 곱게 볼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정통 sf의 느낌까지 나니 딱딱할 것 같다. 인류멸망보고서의 로봇이야기처럼 사상과 주장이 뒤얽히며 마지막은 강렬한 주제를 남기며 끝날것 같다. 사실 공각기동대나 론머맨에 이은 전뇌영화로서 그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렇지않다. 위에 말했듯 이는 드

<인간중독> & <밀회> : 낭만을 가슴에 품고, 사람으로

<인간중독> & <밀회> : 낭만을 가슴에 품고, 사람으로

나의 목소리|2014년 5월 19일

-최근 격정 멜로라는 타이틀을 건 두 작품을 봤다. 과 두 작품은 매체가 다르기에(영화/TV드라마) 애초부터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더 클 수밖에 없지만내용면에서 상당 부분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흔히 말하는 불륜, 금지된 사랑을 한다는 점이 똑같았고,그로인해 부와 명성을 누리던 주인공이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다는 점도 같았다.무엇보다 두 작품 다 주인공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잃게 됨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랑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 일치해 놀라웠다.역시 불륜은 멈출 수 없어 더욱 치명적인가보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게 어떻게 죄가 될 수 있을까?그 사람이 좋아 미치겠는데, 보고 싶어 숨도 못 쉬겠는데,그래서 그 사람 좋아하는 마음 멈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