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입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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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마감하며
비밀은 아닌 이야기...(175) 2001년 2월호부터 한국판 뉴타입에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만 14년이 넘었어요. 이번 호까지 모두 173편의 칼럼을 매달 써왔죠. 언젠가는 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그 마지막에 도달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한국판 뉴타입이 이번 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가기에 가장 오랜 필자였던 저도 마침내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수년 전부터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2011년부터 현업PD를 떠난 탓에 이전과 같은 글을 연재하기 힘들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제목인 ‘비밀은 아닌 이야기’가 내포한 것은 PD인 저만 알고 있는 제작현장의 에피소드들 중 공개할 만한 것(=비밀로 숨길 필요가 없는 것)을 추려서 엮어낸 이야기…
뉴타입 휴간
휴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그래도 버텨줬으면 했는데... 그걸 일개 독자가 바란다고 될 일은 아니겠지요.이 전에도 애니메이션 잡지가 있었지만 애니메이툰을 제외하면 속속 폐간했죠. 하지만 뉴타입은 달랐습니다. 일단 일본의 최신 정보가 그대로 실려있었고, 무엇보다 출판사가 국내에서 서브컬처 관련해선 가장 큰 회사였던지라, 신선한 시도도 참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NT노벨을 통해 라이트노벨을 국내에 하나의 레이블로서 정착시킨 장본인격인 잡지이기도 했죠. 올초 한국 갔을 때 1월호를 구입한 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이제 종이잡지는 정녕잘 안되나 봅니다. 음악잡지도, 영화잡지도 하나씩 폐간. 웹진도 SNS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않는 이상 살아남기는 힘든 것 같고, 새로운 시대가 온 거겠죠. 새삼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