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그래도 버텨줬으면 했는데... 그걸 일개 독자가 바란다고 될 일은 아니겠지요.이 전에도 애니메이션 잡지가 있었지만 애니메이툰을 제외하면 속속 폐간했죠. 하지만 뉴타입은 달랐습니다. 일단 일본의 최신 정보가 그대로 실려있었고, 무엇보다 출판사가 국내에서 서브컬처 관련해선 가장 큰 회사였던지라, 신선한 시도도 참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NT노벨을 통해 라이트노벨을 국내에 하나의 레이블로서 정착시킨 장본인격인 잡지이기도 했죠. 올초 한국 갔을 때 1월호를 구입한 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이제 종이잡지는 정녕잘 안되나 봅니다. 음악잡지도, 영화잡지도 하나씩 폐간. 웹진도 SNS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않는 이상 살아남기는 힘든 것 같고, 새로운 시대가 온 거겠죠. 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