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입 휴간
By 나눔이 있는 오름직한 동산 | 2015년 5월 19일 |
휴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그래도 버텨줬으면 했는데... 그걸 일개 독자가 바란다고 될 일은 아니겠지요.이 전에도 애니메이션 잡지가 있었지만 애니메이툰을 제외하면 속속 폐간했죠. 하지만 뉴타입은 달랐습니다. 일단 일본의 최신 정보가 그대로 실려있었고, 무엇보다 출판사가 국내에서 서브컬처 관련해선 가장 큰 회사였던지라, 신선한 시도도 참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NT노벨을 통해 라이트노벨을 국내에 하나의 레이블로서 정착시킨 장본인격인 잡지이기도 했죠. 올초 한국 갔을 때 1월호를 구입한 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이제 종이잡지는 정녕잘 안되나 봅니다. 음악잡지도, 영화잡지도 하나씩 폐간. 웹진도 SNS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않는 이상 살아남기는 힘든 것 같고, 새로운 시대가 온 거겠죠. 새삼
이번 분기 종영작 감상문을 적을 작품이 대충 추려졌네요.
By 지조자의 잿빛낙원 | 2012년 6월 24일 |
이미 종영한 작품도 있긴 하지만...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종영 예정인 신작들이 마무리되고 있죠. 아무래도 올해부터 학업으로 인해서 예전보다 애니메이션을 챙겨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분기 종영작은 방학을 이용해서 가능한 챙겨봐서 가능한 많은 작품에 대한 감상문을 적을 수 있었는데 이번학기가 8월 중순에 끝나는데다가 7월 신작에... 복날 2기,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2기,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등... 감상 예정인 작품이 꽤나 많은지라 현재 밀려있는 작품들은 무기한 보류하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높네요 (...) 그런지라... 이번 분기 종영작 감상은 현재 밀려있지 않거나 커버가 가능한 수준으로 밀려있는 작품에 대한 감상만 적게 될 것
위시 드래곤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23일 |
어느날 신이 당신에게 나타나 말한다. "위에서 지켜보니 너가 비교적 착하고 순수하게 살았더구나. 그러므로 내 너에게 상을 주마." 그렇게 건네받은 알쏭달쏭 요상한 차주전자. 그리고 거기서 갑툭튀하는 매혹적인 분홍색의 용. 여기까지만 해도 놀라운데 그 용이 대뜸 세가지 소원을 들어줄 터이니 어서 말하라고 하지 않는가. 이거 정말 놀랄 노자로구만? 개풀 뜯어먹는 소리하네. 주전자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와 소원 세가지를 들어준다고? 이게 놀라운 아이디어라고? 디즈니에서 <알라딘>을 낸게 1992년이니 그 놀라운 아이디어도 벌써 30살이 됐다. 그외에는 바뀐 게 별로 없음. <알라딘>과 마찬가지로 <위시 드래곤> 역시 한 소년이 주인공이고, 좋아하는 이성과 계급적 격차가 있으며,
애니메이션 '시로바코' 로 본 일본 업계 현실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5년 3월 24일 |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소재로 그린 애니메이션 '시로바코' 에서 등장하는 주요 직업군들의 연봉 데이터라는데 흠...의외의 구석이 많군요. 무직이나 다름 없는 대학생이나 '프리타' 보다 적은 연봉으로 생활하는 것이 애니메이터 말단 직원이라는 것이 충격적입니다. 일본에서 연간 110만엔(약 천 만원) 으로 생활한다는 것은...엄청난 생존본능을 요구하는 것인데, 갸뜩이나 근무시간과 노동량 많은 애니메이터의 대우가 이정도라니 충격적일 따름입니다. 사실 비슷한 이야기는 뉴스나 인터넷 매체에서 접한 적이 있긴 합니다만, 이것이 바로 수 조원대의 거대 애니메이션 시장을 가진 일본의 어두운 단면인 것인지,,,(실제 업계 평균이 110만엔 맞는지는 의문...) 연출이나 감독 정도쯤 되어야 그나마 살만한 수준의 임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