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마감하며
By 무디의 무책임한 세상 | 2015년 7월 1일 |
비밀은 아닌 이야기...(175) 2001년 2월호부터 한국판 뉴타입에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만 14년이 넘었어요. 이번 호까지 모두 173편의 칼럼을 매달 써왔죠. 언젠가는 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그 마지막에 도달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한국판 뉴타입이 이번 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가기에 가장 오랜 필자였던 저도 마침내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수년 전부터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2011년부터 현업PD를 떠난 탓에 이전과 같은 글을 연재하기 힘들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제목인 ‘비밀은 아닌 이야기’가 내포한 것은 PD인 저만 알고 있는 제작현장의 에피소드들 중 공개할 만한 것(=비밀로 숨길 필요가 없는 것)을 추려서 엮어낸 이야기…
뉴타입 마마마 스페셜 - 간만에 잡지를 들였습니다.
By En sortant de ma vie quotidienne... | 2013년 9월 3일 |
생각해 보면 잡지를 안 지르고 산 지도 꽤 되었습니다. 메가미매거진이니 냥타입 등은 매달 체크하고 있지만 표지 및 내용이 딱히 끌리는 게 없어서 끊었던 상태. 뉴타입 쪽도 최근에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애니 소식은 온라인으로 더 빨리 접할 수 있다 보니 더욱.... 그래도 관심이 가는 물건은 주저하지 않고 지르는 습관(지름정신?)만큼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마마마 스페셜로 뉴타입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에 스트레이트로 결제 버튼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책상 위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한 택배 박스. 미소를 지을 수밖에요. 마도갓으로 채워진 표지가 인상적이군요. 두께는 일반적인 뉴타입과 비슷하거나 조금 얇은 정도? 화보집도 아니고 팬북도 아닌
뉴타입에 감사를
By 변덕이 죽끓듯하는 곳 | 2015년 5월 20일 |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지금의 제가 존재하게 된 것은 뉴타입 한국어판의 덕택입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원 ? 투니버스 ?) 에서 TV 광고를 통해서 처음 접한 이후로 (2006년 1월호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쭈욱 사모으다가 2010년 말인가 2011년 초에 전격 G's magazine 정기구독을 하면서 더 이상 안 사게 되었습니다. 딱히 뉴타입이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학생 신분에 여러 잡지를 사모을 여유도 없었고, (2010년 여름부터 뉴타입, 나카요시, 전격 G's magazine 셋 다 구독) 새로운 잡지를 사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어서 구독을 하지 않았는데 설마 폐간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뉴타입 5월호의 마마마 핀업이 대단함
By 마미선배 지켜주고 싶은 블로그 | 2014년 4월 8일 |
뉴타입 5월호 (4월 10일 발매)표지는 마도사야…가 아니라 신작애니 악마의 리들 공식은 어디로 가는가뉴타입은 또 어디로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