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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posts스윙키즈
어떻게 보면 댄스 영화인데 군무의 합이 안 맞는 셈이고, 어떻게 보면 음악 영화인데 서로의 하모니가 무너진 셈이며, 어떻게 보면 꿈에 대한 영화인데 영화 외적으로 그 꿈이 무너진 셈이다. 열려라, 스포 천국! 현재 이 영화에 가해지고 있는 비판들이 조금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지만서도, 또 한 편으로는 그 비판들이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니, 오히려 합리적인 편이지. 영화라는 게 순수 예술도 아니고 애초 산업으로 시작된 매체인데. 한정된 돈과 시간으로 여러 대작들 중 연말용 영화를 고르고 골랐을 관객들 입장에서 보자면야 그 비판들이 아예 수긍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거두절미 하고 이야기하면, 후반부에 주인공들을 죄다 죽이는 엔딩이다. 말 그대로 싹 다 총으로 갈겨 죽이더라.
[스윙키즈] 시대에 대한 직시와 응시
익무 시사회로 본 스윙키즈입니다. 탭댄스와 6.25, 그리고 수용소다보니 북한이 주요 소재의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사실 그렇게 기대되지는 않았는데 강형철 감독이 상당히 잘 뽑아냈네요. 써니도 그렇~게 좋게는 보지 않았던지라 애매하긴 했는데;; 거제도 수용소의 북한 이야기와 탭댄스, 인종차별이나 다양한 문제들을 어때야 한다 등의 왜곡된 시선으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양쪽 모두를 균형있게 다루면서 그냥 나열하듯이 연출하여 근래들어 이렇게까지 묘사한 감독이 있었나 싶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탭댄스 등의 시대상을 뛰어넘는 인간의 흥에 대한 것도 상당히 잘 표현해서 괜찮았네요. 특히 음악이다보니 더 와닿는게~~ 다만 좀 스피디한 양키센스같은 연출이어서 약간은 호
조작된 도시 (2017) / 박광현
출처: 다음 영화 태권도 국가대표였지만 폭력사건으로 그만 둔 후 FPS 게임계의 전설적인 플레이어로 유명한 권유(지창욱)는 PC방에 떨어트리고 간 지갑을 찾아주고난 다음날 여고생 강간살해범으로 붙잡힌다. 무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권유가 범인으로 조작된 범죄때문에 권유는 무기징역을 받고 강력범이 우글우글한 감옥에 수감된다. 완벽하게 조작된 범죄로 덫에 걸린 주인공이 자신을 믿어주는 주변인들과 함께 음모를 파헤치고 복수를 하는 이야기. 가상세계 영웅이 실세계와 어긋나며 벌어지는 스릴러와 범죄를 조작할 수 있을 정도의 완벽한 능력을 갖춘 범죄자와의 대결이라는 흔한 구도의 이야기를 하나로 엮었다. 여기에 PC방 게임과 태권도 선수, 용산전자상가 출신 같은 몇몇 한국적인 소재로 개성을 부여했는데, 잘만 했다면

보다, 조작된 도시; 의외의 재미를 보다
마치 박리다매로 팔아대는 도매상마냥 고만고만한 영화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다. 시간과 방향이 맞아 보게 된 영화! 의외의 대박이었다. 영화의 덕목 중의 하나라고 할만한 재미 부분에 있어서 의외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대박이었다. 개인적인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9점!! 주연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들어선 영화의 도입부는 게임을 실사로 구성, 현장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후 영화가 몰고갈 다양한 최근 유행되고 있는 시스템과 장비들을 출연시키며 재미를 주었다. 일종의 게임과 사이코 패스와 또 다른 사이버 월드 그리고 액션이 결합되어, 전혀 가능할 것 같지 않지만, 충분히 있을 법도 하다 싶은 일을 신나게 잘 그려 주었다. 누군가에 조작되는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본인이 그 조작의 주인인줄 알았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