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By DID U MISS ME ? | 2018년 12월 23일 |
어떻게 보면 댄스 영화인데 군무의 합이 안 맞는 셈이고, 어떻게 보면 음악 영화인데 서로의 하모니가 무너진 셈이며, 어떻게 보면 꿈에 대한 영화인데 영화 외적으로 그 꿈이 무너진 셈이다. 열려라, 스포 천국! 현재 이 영화에 가해지고 있는 비판들이 조금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지만서도, 또 한 편으로는 그 비판들이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니, 오히려 합리적인 편이지. 영화라는 게 순수 예술도 아니고 애초 산업으로 시작된 매체인데. 한정된 돈과 시간으로 여러 대작들 중 연말용 영화를 고르고 골랐을 관객들 입장에서 보자면야 그 비판들이 아예 수긍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거두절미 하고 이야기하면, 후반부에 주인공들을 죄다 죽이는 엔딩이다. 말 그대로 싹 다 총으로 갈겨 죽이더라.
Empire Movies:: The 50 best horror movies ever
By NotSimple | 2016년 9월 28일 |
기사중 내가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를 가져와 봄 :3 43. Drag Me To Hell (2009)40. The Blair Witch Project (1999)39. The Babadook (2014)32. Let The Right One In (2008)30. It Follows (2014) :: 최근 본 영화가 리스트에 있으니 반갑당 :D28. The Descent (2005)26. The Others (2001)25. 28 Days Later (2002)24. The Omen (1976)17. Ringu (1998)13. The Cabin In The Woods (2012)11. The Exorcist (1973)9. Pan's Labyrinth (2006)4. The Thing (1982
헬보이
By DID U MISS ME ? | 2019년 4월 14일 |
내가 이걸 얼마나 기대했는데.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이 막을 내린 이후 채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했던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리부트 간격이 짧았던만큼 전작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길예르모 델토로의 1편이 개봉한지 15년 지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어쨌거나 한 편의 영화가 한 세대의 대중들에게 온전히 잊혀지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델토로의 리부트 전 두 편 다 흥행에서 망한 건 사실. 그래도 그 영화를 기억하고 또 좋아하는 내가 있잖아? 결국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결과는 판정패도 아닌 닐 마셜의 TKO다. 하여튼 리부트잖아. 새로운 1편인 거잖아. 그럼 주인공의 오리진 스토리에 집중 했어
12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12월 31일 |
2020년의 마지막 날에 정리하는 12월의 영화들입니다. 몇 편 안되지만서도~ 패티 젠킨스, "원더 우먼 1984" 티저 포스터는 이토록 기깔나게 뽑아놓고서 조지 클루니, "미드나이트 스카이" 기시감과 불친절과 세련됨 사이의 그 어딘가 론 하워드, "힐빌리의 노래" 가족, 그 벗어날 수 없는 애증의 굴레 데이빗 핀처, "맹크" 미친 작품이 나오는데는 미친 이유가 있다 고작 네 작품인데 그 중 셋은 또 넷플릭스라니. 한 달동안 극장에 간게 단 한 번이라니! 근데 그 한 번, "원더 우먼"마저도 처음 잠깐 뒤에는 내내 실망의 연속이었구요. 간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운 물량을 본 건 좋았지만 갈수록 졸린데다 대책없이 길기까지; "미드나이트..."는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