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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posts![[영화리뷰] 남자사용설명서 - 유치할 것 같은데, 안유치해!](https://img.zoomtrend.com/2013/02/05/e0041802_510fdda06826e.jpg)
[영화리뷰] 남자사용설명서 - 유치할 것 같은데, 안유치해!
이시영-오정세 주연의 '남자사용설명서' 사실 딱 제목만 봤을 때는.. 그냥 유치한 로코정도로만 생각했다.. 영화에 대한 기대는 일찍감치 접었다.. 근데... 의외로 괜찮은 영화다... 제목만 보고... 배우 네임벨류만 보고...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영화라는게 가장 큰 문제일 정도로 나름 유치할 수 있는 '남자사용설명서'란 제목과 요즘엔 가정에서 보지도 않는 비디오테잎을 앞세워서... 참 뻔하디 뻔한 삼류코믹물만 생각한 내가.. 참.. 바보였다.. 이런게 바로 연출의 힘일까? 영화가 유치해질만하면 한번씩 비틀어주면서 교묘하게 유치함을 빠져나간다. 그래서 그닥 식상하지 않다. 영화 전체적으로 재밌다. 훌륭하다. 이시영은 충분히 스크린에서 빛났고.. 오정세의 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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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단일팀으로 탁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남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웃음부터 눈물, 감독 모든 것이 클리셰 투성이에 작위적이며 강박으로 가득 차 있다. 너무나도 상투적이고 과장되게 설정된 북측 인물들은 미간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경기 장면들도 특별히 눈에 띄지 않으며, 탁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미학적으로나 영화적으로 깊게 다루려는 시도는 애초에 있었을 리가 없다. 애초에 중요했던 것은 남북한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한다는 설정이었기에, 스포츠 적인 장면보단 그 외적인 감정에만 집중할 뿐이다. 결국은 스포츠 영화면서 스포츠는 포기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현정화가 북한 선수들을 출전해주지 않는 북측 관계자들을 보며 비를 맞으며 무릎을 꿇을 때, 게다가 울며 함께 경기를 해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