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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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전쟁 한가운데서 댄스를 선택한 사람들

스윙키즈 전쟁 한가운데서 댄스를 선택한 사람들

스윙키즈 Swing Kids, 2018 · 감독 강형철 · 출연 도경수 - 로기수 역 박혜수 - 양판래 역 자레드 그라임스 - 잭슨 역 오정세 - 강병삼 역 김민호 - 샤오팡 역 로스 캐틀 - 소장 역 A.J. 시몬스 - 제이미 역 송재룡 - 삼식 역 이규성 - 만철 역 여기서 댄스단 하나 만들어 보는 거 어때? 포로들로. 전쟁을 다룬 영화는 대개 비극과 상실을 전면에 내세우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1951년 한국전쟁이라는 무거운 시대를 배경으로 '댄스'를 이야기하는 영화 는 처음,부터 묘한 이질감을 남깁니다. 포로수용소라는 공간, 서로 다른 국적과 언어, 이념이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리듬과 발소리가 중심이 되는 이 설정은 낯설.......

영화 스윙키즈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8년 12월 2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스윙키즈를 관람했다.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의 원작은 2015년에 초연된 창작뮤지컬 로기수다. 당시 이 뮤지컬의 시놉시스를 읽어보고는 바로 관심에서 지워버렸던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인민군 포로였기 때문이다. 이젠 아예 대놓고 빨갱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공연까지 나오는 건가. 문화계의 좌편향은 정말 큰 문제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페이지를 이동했을 것이다. 그러나 재연 때 탭댄스 슈즈를 강조한 포스터를 보고서 시놉시스를 다시 읽어보게 되었고 이 뮤지컬이 이념이 아니라 춤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란 걸 알게 되었다. 탭댄스를 특화한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에 영화로 각색되어 개봉함으로써 원작보다 스크린으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

한국 박스오피스 '아쿠아맨' 물맨 붐이... 왔어?!

'아쿠아맨'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놀라운 일이에요. 북미에서야 1위할 게 확실시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이야기가 달랐으니까요, '마약왕'과 '스윙키즈'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참 소소하게 흥행하고 끝나겠다... 고 예상되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따보니 이게 웬걸? 두 경쟁작을 제치고 1위를 먹어버렸군요. 한국에도 물맨 붐이... 왔어?! DC의 마지막 희망... 까지는 아니지만 하여튼 원더우먼 이후 처음으로 멀쩡한 DC 영화로서 희망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보이는 이 영화는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하고 제이슨 모모아 주연, 니콜 키드먼과 앰버 허드, 윌렘 대포, 패트릭 윌슨, 돌프 룬드그렌 등이 출연합니다. 127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스윙키즈

DID U MISS ME ?|2018년 12월 23일

어떻게 보면 댄스 영화인데 군무의 합이 안 맞는 셈이고, 어떻게 보면 음악 영화인데 서로의 하모니가 무너진 셈이며, 어떻게 보면 꿈에 대한 영화인데 영화 외적으로 그 꿈이 무너진 셈이다. 열려라, 스포 천국! 현재 이 영화에 가해지고 있는 비판들이 조금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지만서도, 또 한 편으로는 그 비판들이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니, 오히려 합리적인 편이지. 영화라는 게 순수 예술도 아니고 애초 산업으로 시작된 매체인데. 한정된 돈과 시간으로 여러 대작들 중 연말용 영화를 고르고 골랐을 관객들 입장에서 보자면야 그 비판들이 아예 수긍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거두절미 하고 이야기하면, 후반부에 주인공들을 죄다 죽이는 엔딩이다. 말 그대로 싹 다 총으로 갈겨 죽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