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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라스트 미션] 돌아온 노새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작이자 주연작으로 그랜 토리노가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익무 시사로 보았는데 원래 좋아하던 감독이기도 해서 이번에도 괜찮았네요. 노인인 마약운반원의 이야기였는데 실제 기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쓴 스토리라고 합니다. 원래부터 그런줄 알았는데 노인이 되고 사업이 망하게 되고 나서 운반원이 되는거라 생각보다 가벼운 이야기였네요. 이제 90세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지만 그래서 87세의 실제인물과 비슷해 잘 어울렸습니다. 가족과 일 이야기로 소품적이지만 그의 팬이라면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브래들리 쿠퍼나 마이클 페나의 DEA 쪽도 몰랐었던지라 즐거웠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부인 역의 다이앤 위스트 그를 미워하면서도 표정만

댄 인 러브(Dan in Real Life, 2007)
외장형 씨디롬이 드디어 완전히 맛이 가서 새로 구입한 씨디롬 성능도 시험할 겸 저번에 인 굿 컴퍼니와 함께 동생에게서 빌린 댄 인 러브를 봤다. 일단 씨디롬은 디자인과 가격에 이어 성능도 완전 만족스럽다. 영화도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가볍게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영화 인정. 대가족의 왁자지껄함도 가끔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 싶었던 걸 빼면 대체로 사람 사는 것 같고 보기 좋았다. 그러고 보니 인 굿 컴퍼니에 이어 이 집도 딸이 셋이네. 동생이 설마 그래서 더 좋아하는 건 아니겠지(검색해 보니 인 굿 컴퍼니 감독이 어바웃 어 보이 감독인데 이 영화 감독이 어바웃 어 보이 시나리오를 같이 썼다는. 꽤 일관성 있는 취향이었군). 무튼 딸 셋 때문에 나중엔 괜히 눈물도 찔끔 날 뻔했음. 영화에 나오는 가족의
래빗 홀(2010)
공감하며 볼 수 있길 기대하고 본 건데 예민하다기보단 신경질적이고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의 슬픔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하고 보기가 어려웠다. 배우가 니콜 키드먼이라 더 그런 느낌이 들었던 건가? 나에겐 나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눈에 안 보여요 하는 것 같은 느낌. 니콜 키드먼을 전혀 싫어하지 않지만 가령 케이트 윈슬렛이었다면 똑같은 행동을 해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오히려 남편이 훨씬 공감이 갔음. 참, 밀드레드 피어스가 디비디로 나왔던데 빨리 나머지를 마저 봐야겠다.



